`좋은 상품`이 기업호감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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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경제연 "기업 주가상승은 큰 영향 없어"


국민들의 기업 호감도를 결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좋은 상품 생산'이고, 기업의 주가 상승은 예상외로 호감도에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숙희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종합사회조사(KGSS) 제1차 심포지엄'에서 `한국인의 기업관 및 경제관`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기업의 호감도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좋은 상품의 생산'(98.7%)이고, 정직한 납세(95.3%), 고용증대(94.4%), 투명경영(94.2%), 환경보호(93.3%) 등도 상위에 랭크됐다. 반면 기업의 주가상승(68.0%)이 호감도 상승에 미치는 영향은 상대적으로 미미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기업 성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는 기술력(98.4%)이 꼽혔으며, 다음은 우수한 인재(97.3%), 최고경영자의 리더십(95.9%), 안정적 재무구조(94.4%), 윤리 경영(90.8%), 정부와의 관계(64.25) 순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의 국민경제 기여도에 대해서는 `다소 기여했다'가 44.3%, `크게 기여했다'가 31.4%로, `대기업이 국민경제에 기여했다'는 응답이 75.7%에 달했다. 특히 40~60대는 80% 이상이 대기업의 역할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자본주의라는 단어를 떠올릴 때 연상되는 이미지로는 물질적 풍요(29.4%)와 빈부격차(27.5%)가 1,2위로 조사됐고, 부정부패(14.5%), 경쟁(13.7%)도 10% 이상으로 나타났다.

박정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