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드(Grid)라는 말은 전력 혹은 전기를 다루는 사람들이 사용했던 `전극' 혹은 `배전망'이라는 말에서 유래됐다. 컴퓨터 업계에서는 전기와 마찬가지로 전극을 플러그에 꼽기만 하면, 그 전기가 어디에서 생산됐고 어느 전송망을 통해 전달됐는지 사용자는 전혀 알 필요 없이 그냥 사용하기만 하면 된다는 의미로 쓰이고 있다.
스토리지 그리드라는 말의 의미도 이와 유사하다. 사용자는 스토리지 자원이 지리적으로 어느 위치에 있는지, 어떤 환경으로 구성돼 있는지, 어떤 구성을 통해 전달되는지를 전혀 의식할 필요 없이 그저 사용하기만 하면 된다는 개념이다.
이런 개념에서 알 수 있겠지만, 스토리지 그리드의 큰 그림 속에는 스토리지 `가상화'라는 속그림이 따로 있다. 만약 가상화가 없다면 스토리지 그리드에 대한 논의는 사상누각 혹은 논의의 성립 자체가 불가능할 것이다.
그러나 대용량 스토리지의 가상화란 그리 간단한 것이 아니어서 몇 가지 전제조건이 갖추어져야만 실사용자에게 접근할 수 있다. 그 전제조건의 기본은 네트워크이다. 네트워크의 인터페이스가 무엇이건 스토리지 그리드는 `무조건' 빠른 네트워크를 필요로 한다.
그래야만 분산돼 있는 스토리지 리소스를 전기처럼 공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행스러운 것은 최근 들어 네트워크 기술 발전이 이러한 욕구를 충족시키기에 별다른 어려움이 없는 상황까지 왔다는 것이다.
더불어 이기종을 지원할 수 있는 가상화 기술도 스토리지 그리드의 필수 요소이다. 이 외에도 고르지 못한 성능을 가진 각 스토리지를 가상화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성능의 하향 평준화를 막을 수 있는 기술도 필요하다.
이러한 전제조건 아래 넷앱은 `VFM'(Virtual File Manager)라는 가상화 솔루션으로 스토리지 그리드 전략을 실현하고 있다. 또 2003년에는 스토리지 그리드 기술의 선두주자였던 스피네이커(Spinnaker)를 인수하면서, 그들의 기술과 넷앱의 기술을 융합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 제품이 출시돼 미국서는 데이터베이스 ASP 사업을 벌이고 있는 오라클이 넷앱의 솔루션으로 스토리지 그리딩을 구현하고 있다.
스토리지 그리드라는 말의 의미도 이와 유사하다. 사용자는 스토리지 자원이 지리적으로 어느 위치에 있는지, 어떤 환경으로 구성돼 있는지, 어떤 구성을 통해 전달되는지를 전혀 의식할 필요 없이 그저 사용하기만 하면 된다는 개념이다.
이런 개념에서 알 수 있겠지만, 스토리지 그리드의 큰 그림 속에는 스토리지 `가상화'라는 속그림이 따로 있다. 만약 가상화가 없다면 스토리지 그리드에 대한 논의는 사상누각 혹은 논의의 성립 자체가 불가능할 것이다.
그러나 대용량 스토리지의 가상화란 그리 간단한 것이 아니어서 몇 가지 전제조건이 갖추어져야만 실사용자에게 접근할 수 있다. 그 전제조건의 기본은 네트워크이다. 네트워크의 인터페이스가 무엇이건 스토리지 그리드는 `무조건' 빠른 네트워크를 필요로 한다.
그래야만 분산돼 있는 스토리지 리소스를 전기처럼 공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행스러운 것은 최근 들어 네트워크 기술 발전이 이러한 욕구를 충족시키기에 별다른 어려움이 없는 상황까지 왔다는 것이다.
더불어 이기종을 지원할 수 있는 가상화 기술도 스토리지 그리드의 필수 요소이다. 이 외에도 고르지 못한 성능을 가진 각 스토리지를 가상화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성능의 하향 평준화를 막을 수 있는 기술도 필요하다.
이러한 전제조건 아래 넷앱은 `VFM'(Virtual File Manager)라는 가상화 솔루션으로 스토리지 그리드 전략을 실현하고 있다. 또 2003년에는 스토리지 그리드 기술의 선두주자였던 스피네이커(Spinnaker)를 인수하면서, 그들의 기술과 넷앱의 기술을 융합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 제품이 출시돼 미국서는 데이터베이스 ASP 사업을 벌이고 있는 오라클이 넷앱의 솔루션으로 스토리지 그리딩을 구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