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인프라 역량 국가경쟁력 좌우”

“미 글로벌기업 대항 역량강화 시급
네트워크 미연결 PC시대 끝날 것”
KISDI 프리미엄 리포트 통해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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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보급이 세계 곳곳에서 확산되고 통신ㆍ 방송ㆍ 미디어 등과 접목, 영향력을 확대함에 따라 ICT 관련 역량이 국가 경쟁력을 가르는 주요한 지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인터넷 비즈니스를 주도한 미국 글로벌 기업들이 관련한 독점적 경쟁력을 확보할 가능성이 큰만큼 국내 ICT 역량 강화가 시급할 것으로 보인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하 KISDI)이 16일 발간한 프리미엄 리포트에 따르면 전 세계 인터넷 이용자는 약 28억명(2013년 말 기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인구(71억명)대비 인터넷 이용자 비중은 39%로, 지난 2010년(30%)대비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구글, 페이스북 등 인터넷 기업이 위성이나 드론 등 다양한 기기를 활용, 오지나 개도국의 인터넷 인프라 확산에 나서고 있어 성장성도 밝다.

최계영 KISDI ICT 산업연구실 선임연구위원은 "인터넷을 범세계적인 네트워크 컴퓨터로 이해할 때 컴퓨팅, 소프트웨어 기반 기술력에 강점이 있는 미국의 글로벌 인터넷 기업들이 관련 분야에서 독점적 경쟁력을 확보할 가능성이 크다"며 "인터넷이 통신, 방송, 미디어 등 각 산업으로 영향력을 확대하면서 ICT 정책, SW 정책은 곧 인터넷 정책으로 이해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인터넷 발전 추세의 흐름상 ▲ 네트워크에 연결되지 않은 PC 시대의 종언 ▲ 인터넷 데이터 축적과 해석역량 증대과정에서 시멘텍웹 가시화 ▲인터넷 고도화로 인해 전통미디어의 역량축소 ▲ 수요자 중심으로 미디어 변화 등의 흐름 가속화 ▲ 사이버 보안 중요성 부각 등이 뒤따를 것으로 내다봤다.

최연구원은 "인터넷이 전체 경제에서 그 역할을 확대하면서 ICT 인프라, 데이터 분석 기술력, 관련 인력이 국가의 중요한 경쟁력 요소가 되고 지식기반 관련 직업이 증가할 것"이라며 "(정보처리 및 접근능력 면에서)비숙련 근로자의 기회는 감소, 장기적으로 (이로 인한)소득격차가 국가적 과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정근기자 anti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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