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 리드 WD 수석매니저
웨스턴디지털(WD)이 하강곡선을 그리고 있는 PC용 저장매체 시장에서 탈피해, 매년 성장세를 보이는 보안용 영상감시 시장에 힘을 싣는다.
리차드 리드 WD 디지털비디오 스토리지 솔루션 수석 매니저(사진)는 19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진행된 디지털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보안 영상감시 시장은 매년 연평균 13%씩 안정적인 성장하는 블루오션"이라며 "이를 위한 경쟁력 있는 하드디스크(HDD)를 통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IHS에 따르면 지난해 영상감시용 HDD의 출하량은 1700만개로, 향후 2억8000만개로 성장한다.
이날 WD는 보안 영상감시 시스템용 HDD `WD 퍼플'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높은 신뢰성과 안정적인 동작방식, 빠른 데이터 접근속도 등의 특징을 갖추고 있다. 디지털 영상기록장치(DVR), 네트워크 영상기록장치(NVR), 개인 영상기록장치(PVR) 등에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 WD에 따르면 이 제품은 최대 100만시간 동안 연속으로 사용해도 고장이 나지 않는 안정성을 제공한다. 전력 소모량은 일반 HDD의 55%에 불과해 발열도 적다.
리드 매니저는 "보안용 HDD의 최우선 가치는 신뢰성"이라며 "WD 퍼플은 최대 32개의 카메라가 전송하는 영상 테이터를 동시에 저장할 수 있다"며 "구간 반복 재생과 시간을 넘기는 기능을 많이 쓰는 장비 특성에 최적화 한 코딩과 캐싱 알고리즘을 적용해 영상 재생 시 끊김이 없다"고 설명했다.
WD 자체 시험 결과 WD 퍼플은 32대의 카메라가 전송한 영상을 100% 저장한 반면, 경쟁사의 제품은 60% 밖에 저장하지 못했다.
WD는 한국 시장에서 기업용(B2B) 제품 판매에 집중할 계획이다. 비율은 B2B 80%, 개인 20%다. 북미나 유럽과 달리 국내는 보안용 영상감시 시스템을 개인이 별도로 마련하는 경우가 적은 탓이다. 리드 매니저는 "현재 국내의 1~2위 대형 보안감시 회사와 WD 퍼플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며 "이는 제품의 성능과 안정성, 신뢰성 등을 모두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서영진기자 artjuck@
리차드 리드 WD 디지털비디오 스토리지 솔루션 수석 매니저(사진)는 19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진행된 디지털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보안 영상감시 시장은 매년 연평균 13%씩 안정적인 성장하는 블루오션"이라며 "이를 위한 경쟁력 있는 하드디스크(HDD)를 통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IHS에 따르면 지난해 영상감시용 HDD의 출하량은 1700만개로, 향후 2억8000만개로 성장한다.
이날 WD는 보안 영상감시 시스템용 HDD `WD 퍼플'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높은 신뢰성과 안정적인 동작방식, 빠른 데이터 접근속도 등의 특징을 갖추고 있다. 디지털 영상기록장치(DVR), 네트워크 영상기록장치(NVR), 개인 영상기록장치(PVR) 등에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 WD에 따르면 이 제품은 최대 100만시간 동안 연속으로 사용해도 고장이 나지 않는 안정성을 제공한다. 전력 소모량은 일반 HDD의 55%에 불과해 발열도 적다.
리드 매니저는 "보안용 HDD의 최우선 가치는 신뢰성"이라며 "WD 퍼플은 최대 32개의 카메라가 전송하는 영상 테이터를 동시에 저장할 수 있다"며 "구간 반복 재생과 시간을 넘기는 기능을 많이 쓰는 장비 특성에 최적화 한 코딩과 캐싱 알고리즘을 적용해 영상 재생 시 끊김이 없다"고 설명했다.
WD 자체 시험 결과 WD 퍼플은 32대의 카메라가 전송한 영상을 100% 저장한 반면, 경쟁사의 제품은 60% 밖에 저장하지 못했다.
WD는 한국 시장에서 기업용(B2B) 제품 판매에 집중할 계획이다. 비율은 B2B 80%, 개인 20%다. 북미나 유럽과 달리 국내는 보안용 영상감시 시스템을 개인이 별도로 마련하는 경우가 적은 탓이다. 리드 매니저는 "현재 국내의 1~2위 대형 보안감시 회사와 WD 퍼플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며 "이는 제품의 성능과 안정성, 신뢰성 등을 모두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서영진기자 artj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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