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 솔루션 탑재 G2 모든 통신사 공급
LG전자가 미국 모든 통신사에서 일제히 G2 모바일 가상화 제품을 출시, 미국 기업용(B2B) 시장 공략에 나선다.
27일(현지시간) LG전자와 VM웨어 등에 따르면, LG전자는 내달 15일부터 미국 4대 이동통신사인 AT&T, 버라이즌, 스프린트, T모바일에 VM웨어의 모바일 가상화 솔루션인 `VM웨어 호라이즌 워크플레이스'가 탑재된 G2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모바일 가상화란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하나의 휴대폰 등 모바일기기를 업무용과 개인용으로 구분해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VM웨어를 비롯해 레드벤드소프트웨어 등 주요 가상화 업체들이 모바일 가상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LG전자, 삼성전자 등 제조사들이 이 기술을 자사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 적용하고 있다.
LG전자는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인 G2에 VM웨어의 모바일 가상화 기술을 적용, G2 이용자들이 업무용과 개인용 기능을 별도로 구현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방침이다.
이번 LG전자의 G2 모바일 가상화 기능 탑재는 단순히 기능 탑재를 넘어 본격적인 B2B 시장 공략의 포문을 열었다고 해석할 수 있다.
LG전자는 G2 발표에 앞선 올 상반기 인투이션(국내명 옵티머스 뷰)에 이 기능을 탑재했으나 당시에는 버라이즌을 통해서만 판매했다.
이번 모바일 가상화 제품은 처음으로 미국 내 모든 통신사를 통해 판매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미국표준기술연구소(NIST)의 보안인증인 `FIPS 140-2'인증을 획득한 VM웨어의 제품을 선택했고, 싱글사인온(SSO)까지 강화하는 등 모바일 가상화 제품의 완성도에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이번 모바일 가상화 기술이 적용된 G2를 바탕으로 모바일 기기를 업무에 활용하는 BYOD(Bring Your Own Device) 시장 공략에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미 글로벌 주요 몇몇 대기업은 모바일 가상화 기술이 도입된 이번 G2 제품을 베타테스트 형태로 도입 준비중이다.
LG전자 관계자는 "G2 모바일 가상화 제품은 G2뿐 아니라 VM웨어 시스템 환경에 있는 PC모니터와도 연결이 가능해 스마트폰과 모니터, TV등 각종 가전 제품과 연동이 가능하다"며 "G2는 모바일 가상화를 무리 없이 소화해 실제로 활용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첫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김지선기자 dubs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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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간) LG전자와 VM웨어 등에 따르면, LG전자는 내달 15일부터 미국 4대 이동통신사인 AT&T, 버라이즌, 스프린트, T모바일에 VM웨어의 모바일 가상화 솔루션인 `VM웨어 호라이즌 워크플레이스'가 탑재된 G2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모바일 가상화란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하나의 휴대폰 등 모바일기기를 업무용과 개인용으로 구분해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VM웨어를 비롯해 레드벤드소프트웨어 등 주요 가상화 업체들이 모바일 가상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LG전자, 삼성전자 등 제조사들이 이 기술을 자사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 적용하고 있다.
LG전자는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인 G2에 VM웨어의 모바일 가상화 기술을 적용, G2 이용자들이 업무용과 개인용 기능을 별도로 구현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방침이다.
이번 LG전자의 G2 모바일 가상화 기능 탑재는 단순히 기능 탑재를 넘어 본격적인 B2B 시장 공략의 포문을 열었다고 해석할 수 있다.
LG전자는 G2 발표에 앞선 올 상반기 인투이션(국내명 옵티머스 뷰)에 이 기능을 탑재했으나 당시에는 버라이즌을 통해서만 판매했다.
이번 모바일 가상화 제품은 처음으로 미국 내 모든 통신사를 통해 판매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미국표준기술연구소(NIST)의 보안인증인 `FIPS 140-2'인증을 획득한 VM웨어의 제품을 선택했고, 싱글사인온(SSO)까지 강화하는 등 모바일 가상화 제품의 완성도에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이번 모바일 가상화 기술이 적용된 G2를 바탕으로 모바일 기기를 업무에 활용하는 BYOD(Bring Your Own Device) 시장 공략에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미 글로벌 주요 몇몇 대기업은 모바일 가상화 기술이 도입된 이번 G2 제품을 베타테스트 형태로 도입 준비중이다.
LG전자 관계자는 "G2 모바일 가상화 제품은 G2뿐 아니라 VM웨어 시스템 환경에 있는 PC모니터와도 연결이 가능해 스마트폰과 모니터, TV등 각종 가전 제품과 연동이 가능하다"며 "G2는 모바일 가상화를 무리 없이 소화해 실제로 활용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첫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김지선기자 dubs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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