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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펨토셀 주파수 간섭 해결 시급

장비업계 "매크로망과 충돌로 속도 한계" 지적
이통3사 상용화 앞두고 LTE 확산 난제로 부상 

김나리 기자 narinal@dt.co.kr | 입력: 2012-05-21 20:26
[2012년 05월 22일자 6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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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사의 LTE 펨토셀 상용화를 앞두고 주파수 간섭문제 해결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가 하반기부터 LTE 펨토셀 보급을 본격화할 예정이지만, 매크로망의 주파수 간섭문제가 큰 난제로 부각되고 있다.

장비업체 한 관계자는 "매크로망과 펨토셀의 주파수가 같아, 주파수 충돌이 발생해 속도 실현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주파수 간섭 문제를 해소하지 않고서는 기능구현이 어렵다는 판단이다.

KT와 SK텔레콤은 오는 6월부터 LTE 펨토셀을 상용화할 예정이고, LG유플러스도 내년 중에 LTE 펨토셀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펨토셀은 현재 개발된 기지국 중에 가장 작은 초소형 기지국으로 커버리지 확보가 용이한 점이 큰 특징이다. 또한 용량확대가 안되는 중계기에 반해 펨토셀은 단말기 보급으로 용량 증대가 가능하며 설치가 쉬워 편의점, 카페, 도서관 등 소규모 공간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통신업계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주파수 간섭문제를 조기에 해소하지 않고서는 펨토셀 상용화가 상당기간 지연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앞서 3G 펨토셀도 매크로망과의 주파수 간선문제가 발생해 확산에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이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이통 3사의 LTE 확산에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현재 국내에서는 콘텔라, SK텔레시스 등 장비업체 6곳이 LTE 펨토셀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중 일부 업체는 통신사와 DVT(설계 검증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LTE가 고속통신이다 보니 LTE펨토셀이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상용화 후 당장 확산되지는 못해도 내년, 내후년쯤이면 보다 시장이 성장해 나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김나리기자 nari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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