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 및 세라믹 커패시터 전문기업 삼화콘덴서공업(대표 황호진)은 국내 최초로 세라믹 소재를 이용한 전기차 및 신재생에너지 인버터용 DC링크 커패시터(사진ㆍ전력변환콘덴서)의 개발에 성공, 국내기업으로는 최초로 미국 특허를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인버터는 교류전원(AC)과 직류전원(DC)을 자유롭게 전환하는 장치로 이번에 개발된 DC 링크 커패시터는 인버터에 적용돼 안정적으로 전기에너지를 전환하는 핵심 전원 부품이다.
이번 특허 획득은 삼화콘덴서가 세라믹기술을 기반으로 한 DC링크 커패시터 신제품을 개발, 필름을 주재료로 한 기존 제품이 부피가 크고 무거우며 열에 약한 단점이 있었던 것을 극복한 것을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삼화콘덴서에서 개발한 세라믹 소재 커패시터는 기존 필름 커패시터 대비 50%이상 내열성이 우수하고 부피를 50%이상 줄일 수 있어 차량 적용시 실장효율과 열 신뢰성을 높일 수 있고 내구성이 우수한 점이 특징이다.
또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된 세라믹 소재의 취성(충격에 약한 성질)을 보완하기 위해 완충물질로 커패시터를 감싸는 칩 패키징 방식을 최초 적용해 자동차 시장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관련 기술의 해외 특허를 받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황호진 삼화콘덴서 대표이사는 "이번 해외특허 등록으로 실장효율과 열 신뢰성에 가장 민감한 전기차에 대응이 가능한 제품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전기차의 본격적인 대중화와 함께 세라믹 커패시터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홍석기자 redstone@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인버터는 교류전원(AC)과 직류전원(DC)을 자유롭게 전환하는 장치로 이번에 개발된 DC 링크 커패시터는 인버터에 적용돼 안정적으로 전기에너지를 전환하는 핵심 전원 부품이다.
이번 특허 획득은 삼화콘덴서가 세라믹기술을 기반으로 한 DC링크 커패시터 신제품을 개발, 필름을 주재료로 한 기존 제품이 부피가 크고 무거우며 열에 약한 단점이 있었던 것을 극복한 것을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삼화콘덴서에서 개발한 세라믹 소재 커패시터는 기존 필름 커패시터 대비 50%이상 내열성이 우수하고 부피를 50%이상 줄일 수 있어 차량 적용시 실장효율과 열 신뢰성을 높일 수 있고 내구성이 우수한 점이 특징이다.
또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된 세라믹 소재의 취성(충격에 약한 성질)을 보완하기 위해 완충물질로 커패시터를 감싸는 칩 패키징 방식을 최초 적용해 자동차 시장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관련 기술의 해외 특허를 받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황호진 삼화콘덴서 대표이사는 "이번 해외특허 등록으로 실장효율과 열 신뢰성에 가장 민감한 전기차에 대응이 가능한 제품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전기차의 본격적인 대중화와 함께 세라믹 커패시터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홍석기자 redstone@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