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기능 앞세워 2016년 아시아지역 25% 차지 전망
오범, 연평균 37% 성장 예상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폰7 스마트폰의 주무대는 기업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윈도폰7은 오피스365와의 연동 기능 등 사무용 특화 기능을 앞세워 2016년에는 아시아지역 기업용 스마트폰 시장의 2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2일 시장조사기관 오범(Ovum)은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에서 윈도폰7 스마트폰의 기업대상 출하량은 2016년 110만대로, 올해 말 예상치인 23만6000대에서 연평균 성장률 37%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업 시장에서 꾸준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리서치인모션(RIM)의 블랙베리 역시 2016년 시장점유율이 110만대 수준으로 25%를 유지하겠지만, 출하량은 올해말 예상치인 63만8000대에 비해 연평균성장률 12%를 기록하며, 성장 속도에서 윈도폰7에 뒤쳐질 전망이다. 올해 소비자 시장에서 기업 시장으로 본격적인 확대를 선언한 아이폰은 2016년 출하량이 45만5000대로 전망되며, MS의 윈도폰7이 적어도 기업시장에서 만큼은 최강자지위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다.
MS 윈도폰7은 대부분의 기업들에서 사무용 프로그램으로 절대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MS오피스를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하며 스마트폰과 연동을 강화하고 있다. MS는 한국에서는 KT와 공동으로 기업들에게 월사용료를 받고 웹기반 클라우드로 활용할 수 있는 오피스365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를 바탕으로 오피스365와 연동성이 뛰어난 윈도폰7 스마트폰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모델과 SI업체들에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노키아가 윈도폰7 제품을 본격적으로 내놓으며, 가격이 270유로(한화 42만원) 수준으로 저렴한 루미아710 등 보급형 제품들을 기업에게 제공할 수 있다는 점 역시 경쟁력으로 꼽힌다.
MS 윈도폰7 개발자 전도사 서진호 부장은 "윈도폰7은 운영체제 차원에서 웹 클라우드 서비스인 오피스365와 가장 확실한 연동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며 "B2B 서비스와 관련해 다양한 전략들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spark@
▶박지성기자의 블로그 : http://blog.dt.co.kr/blog/?mb_id=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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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폰7 스마트폰의 주무대는 기업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윈도폰7은 오피스365와의 연동 기능 등 사무용 특화 기능을 앞세워 2016년에는 아시아지역 기업용 스마트폰 시장의 2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2일 시장조사기관 오범(Ovum)은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에서 윈도폰7 스마트폰의 기업대상 출하량은 2016년 110만대로, 올해 말 예상치인 23만6000대에서 연평균 성장률 37%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업 시장에서 꾸준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리서치인모션(RIM)의 블랙베리 역시 2016년 시장점유율이 110만대 수준으로 25%를 유지하겠지만, 출하량은 올해말 예상치인 63만8000대에 비해 연평균성장률 12%를 기록하며, 성장 속도에서 윈도폰7에 뒤쳐질 전망이다. 올해 소비자 시장에서 기업 시장으로 본격적인 확대를 선언한 아이폰은 2016년 출하량이 45만5000대로 전망되며, MS의 윈도폰7이 적어도 기업시장에서 만큼은 최강자지위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다.
MS 윈도폰7은 대부분의 기업들에서 사무용 프로그램으로 절대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MS오피스를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하며 스마트폰과 연동을 강화하고 있다. MS는 한국에서는 KT와 공동으로 기업들에게 월사용료를 받고 웹기반 클라우드로 활용할 수 있는 오피스365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를 바탕으로 오피스365와 연동성이 뛰어난 윈도폰7 스마트폰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모델과 SI업체들에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노키아가 윈도폰7 제품을 본격적으로 내놓으며, 가격이 270유로(한화 42만원) 수준으로 저렴한 루미아710 등 보급형 제품들을 기업에게 제공할 수 있다는 점 역시 경쟁력으로 꼽힌다.
MS 윈도폰7 개발자 전도사 서진호 부장은 "윈도폰7은 운영체제 차원에서 웹 클라우드 서비스인 오피스365와 가장 확실한 연동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며 "B2B 서비스와 관련해 다양한 전략들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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