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 해외지사 전문인력 확충

태양전지ㆍ반도체 경쟁우위 지속… "글로벌 장비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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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엔지니어링이 각 해외 지사에 전문인력을 확충함으로써 글로벌 종합 장비기업으로서 영향력 확대에 나선다.

주성엔지니어링(대표 황철주)은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해외 지사 인력을 확충했으며 특히 미국 사무소를 글로벌 태양광 사업의 기반으로 삼는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해외법인 확대 △우수 인력 확충 △국내 생산시설 확대 △세계적 기술 관리 체계 확립에 초점을 맞춰 3대 주력 사업인 태양전지, 반도체, 평판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경쟁 우위를 지속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LEDㆍOLED 장비를 필두로 한 차세대 성장동력사업 육성을 위해 전략적 체계 구축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회사는 미국 텍사스 오스틴, 대만, 독일에 현지 법인을, 중국 우시와 프랑스에 사무실을 설립하고 해외 시장 공략을 준비해 왔다. 최근에는 중국 시장만을 위한 기술 관리 체계 확립을 위해 상하이에 추가 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는 현재 수주잔고 기준으로 70%에 육박하는 해외매출 비중이 향후 더 증가할 것에 대비하는 차원이며, 자연스럽게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준비 작업도 병행하는 셈이다"라며 "특히 핵심인력 확보를 통한 조직체계 강화에 가장 신경을 쓰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지난 20일 대만 현지법인인 주성퍼시픽에서 신입 임원으로 스테판 젱을 영입한 바 있다. 얼마 전 주성차이나는 제임스 영을 영업ㆍ관리 책임자로 임명했다. 두 사람 모두 램 리서치와 AMAT 출신의 관련 분야 전문 인재로 알려져 있다.

미국 사무소는 지난 1월 JP모건의 반도체ㆍ태양광 분야 전문 애널리스트 출신 조펭을 마케팅 부사장 겸 책임자로,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반도체 및 FPD 영업 전문가로 리처드 리를 프로젝트 매니저로 영입하고 최근 현지 사무소 등록절차를 마무리했다.

회사는 실리콘밸리가 태양광 사업 투자에 있어 전세계 정부와 기업이 경쟁을 벌이는 중심 시장으로 떠오름에 따라 향후 미국 실리콘밸리 사무소를 태양광 글로벌 사업 기반의 발판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황철주 대표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창의성이 바탕이 돼야 고품질의 창조적 명품 장비를 만들 수 있다"며 "최근의 인적 투자와 생산력 확보 노력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주요한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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