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체장비ㆍ팹리스
DMS(대표 박용석)가 디스플레이, 반도체, 그린에너지 부문의 종합 장비회사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회사는 고집적 세정장비(HDC)라는 LCD 장비로 2004년부터 점유율 60%로 세계 1위를 지켜오며 성장해왔다. HDC는 현상, 식각, 박리 등 LCD 공정에서 불필요한 이물질을 없애주는 장비로 회사가 세계 최초 개발에 성공했다. 기존 장비 대비 크기가 3분의 1로 줄어들어 원가 절감과 LCD 수율 증대 효과를 가져왔고, 이로 인해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대만 AUO와 CMO, CPT, 중국 BOE 등 대부분 LCD 제조사들에 납품했다. 여기에 습식 식각기, 박리장비, 코터 등 LCD 장비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시너지를 더하고 있다.
회사는 LCD 장비 외에 지난해 반도체용 건식 식각장비(드라이에처)를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에 첫 공급하면서 반도체 장비 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혔다. 회사가 국산화한 건식식각기는 300mm 40나노급 메모리의 옥사이드 공정에 쓰이는 장비로 미국 어플라이드머트리얼스(AMAT)와 램리서치, 일본 도쿄일렉트론(TEL) 등 글로벌 기업들이 독점해왔고, 연간 4조원 이상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현재 건식 식각기의 국산화율은 1% 미만이며, 해외 의존도가 높아 국산화가 시급한 것 중 하나였다. 회사는 최근 지식경제부와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미래형 핵심 반도체 제조장비 개발' 과제에서 반도체 건식식각장비 부문 단독 주관사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회사는 2∼3년 내 20나노급 건식식각기를 개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에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는 또 태양전지 등 그린에너지 분야 장비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2008년말 결정형 태양전지 제조장비 국산화 국책과제에 주관사업자로 선정됐고, 3년동안 288억원을 투자해 태양전지 제조 인라인(In-Line)을 구축 중에 있다. 회사는 그동안 국내 태양전지 제조사들이 대부분 독일 일본 장비를 수입했으나, 턴키 장비 국산화가 거의 완료돼 수입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박용석 사장은 "작년은 도약을 위한 발판을 다진 해였고, 올해는 발판을 딛고 글로벌 장비 기업으로 비상할 때"라며 "기존 디스플레이 장비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반도체와 태양광 등 신규 장비사업을 더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MS(대표 박용석)가 디스플레이, 반도체, 그린에너지 부문의 종합 장비회사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회사는 고집적 세정장비(HDC)라는 LCD 장비로 2004년부터 점유율 60%로 세계 1위를 지켜오며 성장해왔다. HDC는 현상, 식각, 박리 등 LCD 공정에서 불필요한 이물질을 없애주는 장비로 회사가 세계 최초 개발에 성공했다. 기존 장비 대비 크기가 3분의 1로 줄어들어 원가 절감과 LCD 수율 증대 효과를 가져왔고, 이로 인해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대만 AUO와 CMO, CPT, 중국 BOE 등 대부분 LCD 제조사들에 납품했다. 여기에 습식 식각기, 박리장비, 코터 등 LCD 장비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시너지를 더하고 있다.
회사는 LCD 장비 외에 지난해 반도체용 건식 식각장비(드라이에처)를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에 첫 공급하면서 반도체 장비 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혔다. 회사가 국산화한 건식식각기는 300mm 40나노급 메모리의 옥사이드 공정에 쓰이는 장비로 미국 어플라이드머트리얼스(AMAT)와 램리서치, 일본 도쿄일렉트론(TEL) 등 글로벌 기업들이 독점해왔고, 연간 4조원 이상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현재 건식 식각기의 국산화율은 1% 미만이며, 해외 의존도가 높아 국산화가 시급한 것 중 하나였다. 회사는 최근 지식경제부와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미래형 핵심 반도체 제조장비 개발' 과제에서 반도체 건식식각장비 부문 단독 주관사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회사는 2∼3년 내 20나노급 건식식각기를 개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에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는 또 태양전지 등 그린에너지 분야 장비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2008년말 결정형 태양전지 제조장비 국산화 국책과제에 주관사업자로 선정됐고, 3년동안 288억원을 투자해 태양전지 제조 인라인(In-Line)을 구축 중에 있다. 회사는 그동안 국내 태양전지 제조사들이 대부분 독일 일본 장비를 수입했으나, 턴키 장비 국산화가 거의 완료돼 수입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박용석 사장은 "작년은 도약을 위한 발판을 다진 해였고, 올해는 발판을 딛고 글로벌 장비 기업으로 비상할 때"라며 "기존 디스플레이 장비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반도체와 태양광 등 신규 장비사업을 더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