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카 배터리 등 부품업계 그린오션 개척
■ 희망을 이끄는 강소기업-부품소재
"1956년, 삼화콘덴서 공업 간판을 달고 50여년간을 한우물만 파왔습니다. 콘덴서 시장에서 삼화라는 이름은 산 증인으로 통합니다. 이러한 경험을 살려 올해 삼화콘덴서는 신수종 미래사업에 진출, 젊고 패기 있는 기업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입니다."
삼화콘덴서 황호진 사장은 우리나라 전자산업과 함께 호흡한 삼화콘덴서가 하이브리드 자동차 배터리 등 신사업으로 명실상부한 부품 강소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40여년의 세월속에서 많은 기업들이 역사속으로 사라졌지만, 삼화콘덴서는 전자제품의 핵심부품을 생산하면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변신하고 있다.
최근에는 하이브리드카 부품 및 특수 전력콘덴서, 정지형 무효전력보상장치(SVC)등을 생산하는 부품업계의 대표적인 그린오션 업체로 체질개선에 성공했다.
삼화콘덴서는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DCC(디스크세라믹콘덴서), EMI 필터, FC(필름 콘덴서) 등 총 4개의 사업군을 가지고 있다.
MLCC는 다층 구조의 세라믹으로 이루어져 있는 적층세라믹커패시터로 전자제품의 핵심부품이다. 최근 휴대전자기기의 다기능, 소형화 추세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삼화콘덴서는 현재 월 10억개 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국내 최초로 우주항공, 방위산업, 의료기기, 반도체장비, LED 등 첨단산업에 적용 가능한 특수용 초고압MLCC 개발에 성공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DCC는 단판구조의 디스크 세라믹 커패시터로 콘덴서산업 대표제품 중 하나이다. 삼화콘덴서는 2001년 인도네시아로 공장을 이전, DCC 생산 및 판매에 주력하며 세계시장 경쟁력을 강화했다. EMI 필터는 일본 티디케이(TDK)사가 독점하던 제품으로 전자제품 내에 장착, 각종 전자파를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일본 업체의 독점으로 인한 대일 무역 역조현상을 개선하고자 삼화콘덴서가 국산화에 성공, 현재 국내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FC는 필름커패시터의 약자로 삼화콘덴서는 기기용, 진상용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태국에 위치한 기기용 및 진상저압용 콘덴서 공장은 향후 세계시장의 진출의 허브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삼화콘덴서는 또한 고압 표면실장형 세라믹커패시터(SMDC)를 올해 안에 상용화할 예정이다. 삼화콘덴서의 큰 강점은 1963년부터 양산을 시작한 전력용 커패시터(Power Capacitor)다. 국내 70% 이상의 점유율로 시장 선두자리를 꾸준히 지키고 있다.
특히 국내 관련업체에서는 유일하게 해외 각 국가 기반사업인 전력청 사업을 정식으로 수주, 품질에 대한 국제 신용도를 높여가고 있다. 지난해 6월 국내 최초로 러시아 전력청에 전력용 커패시터 공급을 시작으로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이탈리아, 남아공, 베트남등 전 세계 전력청에 공급하는 성과를 올렸다. 향후 이러한 전력용 콘덴서는 전력설비 증설 및 에너지 부족에 따른 대체 제품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삼화콘덴서는 지난해 기존 커패시터 제품과 함께 하이브리드카용 커패시터 전문업체로 사업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다. 흔히 전기자동차로 불리는 하이브리드카는 기존 자동차의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해 저장, 이를 보조 동력원으로 사용한다. 하이브리드카용 커패시터는 이 전기에너지를 연결하고 일시 저장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삼화콘덴서는 하이브리드카용 커패시터 개발을 위해 2005년부터 꾸준한 연구개발을 진행해 왔다. 기존에 쓰이던 하이브리드카 인버터(직류를 교류로 전환하는 장치)용 필름커패시터를 개발한 데 이어, 올해 1월에는 하이브리드카 인버터용 세라믹커패시터 개발에도 성공, 하이브리드카용 커패시터 전문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 제품은 기존 하이브리드카에 사용되던 전해커패시터, 필름커패시터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으로 기존 제품 대비 50% 정도 작은 크기로 고압 및 고용량을 내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삼화콘덴서 황호진 사장은 "종합 콘덴서메이커로서 기존 제품과 함께 고압SMDC, 전력용SVC, 하이브리드카용 커패시터 개발 및 양산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2010년 매출 2000억원이 목표이며, 전 세계적인 불황이 이어지지만 신성장동력을 위한 공격적인 투자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앞서가는 종합 콘덴서 전문업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희망을 이끄는 강소기업-부품소재
"1956년, 삼화콘덴서 공업 간판을 달고 50여년간을 한우물만 파왔습니다. 콘덴서 시장에서 삼화라는 이름은 산 증인으로 통합니다. 이러한 경험을 살려 올해 삼화콘덴서는 신수종 미래사업에 진출, 젊고 패기 있는 기업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입니다."
삼화콘덴서 황호진 사장은 우리나라 전자산업과 함께 호흡한 삼화콘덴서가 하이브리드 자동차 배터리 등 신사업으로 명실상부한 부품 강소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40여년의 세월속에서 많은 기업들이 역사속으로 사라졌지만, 삼화콘덴서는 전자제품의 핵심부품을 생산하면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변신하고 있다.
최근에는 하이브리드카 부품 및 특수 전력콘덴서, 정지형 무효전력보상장치(SVC)등을 생산하는 부품업계의 대표적인 그린오션 업체로 체질개선에 성공했다.
삼화콘덴서는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DCC(디스크세라믹콘덴서), EMI 필터, FC(필름 콘덴서) 등 총 4개의 사업군을 가지고 있다.
MLCC는 다층 구조의 세라믹으로 이루어져 있는 적층세라믹커패시터로 전자제품의 핵심부품이다. 최근 휴대전자기기의 다기능, 소형화 추세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삼화콘덴서는 현재 월 10억개 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국내 최초로 우주항공, 방위산업, 의료기기, 반도체장비, LED 등 첨단산업에 적용 가능한 특수용 초고압MLCC 개발에 성공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DCC는 단판구조의 디스크 세라믹 커패시터로 콘덴서산업 대표제품 중 하나이다. 삼화콘덴서는 2001년 인도네시아로 공장을 이전, DCC 생산 및 판매에 주력하며 세계시장 경쟁력을 강화했다. EMI 필터는 일본 티디케이(TDK)사가 독점하던 제품으로 전자제품 내에 장착, 각종 전자파를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일본 업체의 독점으로 인한 대일 무역 역조현상을 개선하고자 삼화콘덴서가 국산화에 성공, 현재 국내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FC는 필름커패시터의 약자로 삼화콘덴서는 기기용, 진상용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태국에 위치한 기기용 및 진상저압용 콘덴서 공장은 향후 세계시장의 진출의 허브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삼화콘덴서는 또한 고압 표면실장형 세라믹커패시터(SMDC)를 올해 안에 상용화할 예정이다. 삼화콘덴서의 큰 강점은 1963년부터 양산을 시작한 전력용 커패시터(Power Capacitor)다. 국내 70% 이상의 점유율로 시장 선두자리를 꾸준히 지키고 있다.
특히 국내 관련업체에서는 유일하게 해외 각 국가 기반사업인 전력청 사업을 정식으로 수주, 품질에 대한 국제 신용도를 높여가고 있다. 지난해 6월 국내 최초로 러시아 전력청에 전력용 커패시터 공급을 시작으로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이탈리아, 남아공, 베트남등 전 세계 전력청에 공급하는 성과를 올렸다. 향후 이러한 전력용 콘덴서는 전력설비 증설 및 에너지 부족에 따른 대체 제품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삼화콘덴서는 지난해 기존 커패시터 제품과 함께 하이브리드카용 커패시터 전문업체로 사업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다. 흔히 전기자동차로 불리는 하이브리드카는 기존 자동차의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해 저장, 이를 보조 동력원으로 사용한다. 하이브리드카용 커패시터는 이 전기에너지를 연결하고 일시 저장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삼화콘덴서는 하이브리드카용 커패시터 개발을 위해 2005년부터 꾸준한 연구개발을 진행해 왔다. 기존에 쓰이던 하이브리드카 인버터(직류를 교류로 전환하는 장치)용 필름커패시터를 개발한 데 이어, 올해 1월에는 하이브리드카 인버터용 세라믹커패시터 개발에도 성공, 하이브리드카용 커패시터 전문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 제품은 기존 하이브리드카에 사용되던 전해커패시터, 필름커패시터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으로 기존 제품 대비 50% 정도 작은 크기로 고압 및 고용량을 내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삼화콘덴서 황호진 사장은 "종합 콘덴서메이커로서 기존 제품과 함께 고압SMDC, 전력용SVC, 하이브리드카용 커패시터 개발 및 양산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2010년 매출 2000억원이 목표이며, 전 세계적인 불황이 이어지지만 신성장동력을 위한 공격적인 투자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앞서가는 종합 콘덴서 전문업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