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테스팅 자격증 취득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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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TQBㆍCSTS 등 매년 응시자 늘어… 미ㆍ유럽 보단 여전히 저조


소프트웨어(SW) 테스팅 관련 민간 자격증 시험 응시자와 취득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미국ㆍ유럽 등 선진국에 비해 여전히 SW 테스팅에 대한 관심과 관련 자격증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제 SW 테스팅 자격증인 ISTQB,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주관하는 CSTS 등 국내ㆍ외 자격증을 취득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 단체인 국제SW테스팅자격협회 주관으로 45개국에서 시행되는 ISTQB(International Software Testing Qualification Board)는 2005년 국내에 도입돼 지난해 말까지 2420명이 응시해 126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매년 응시자가 늘어 2005년 153명, 2006년 490명, 2007년 842명에 이어 지난해에는 935명이 응시했다.

자격증 시험 실무업무와 교육 프로그램을 맡고 있는 STA 권선이 팀장은 "SW 테스팅 업무를 맡고 있는 엔지니어나 테스팅 분야로 이직하는 사람들이 주로 응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시작된 국내 SW 테스팅 자격증인 CSTS(Certified Software Test Specialist)는 그동안 총 4차례 실시돼 총 142명의 합격자(합격률 49.6%)를 배출했다. 응시자는 2차 시험 60명, 4차 시험 93명으로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CSTS를 주관하는 TTA는 SW 테스팅 전문기술의 필요성과 경력관리에 대한 직장인들의 관심도로 인해 일반기업 종사자의 응시와 합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TTA는 향후 CSTS의 국가공인자격 지정을 추진하는 한편, CSTS 합격자와 업계 종사자가 참여하는 커뮤니티를 운영해 SW 테스팅 분야의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이같은 SW 테스팅 자격증 응시자의 증가 추세에도 불구하고 아직 SW 개발 현장에서 SW 테스팅을 전문영역으로 인정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지 못했고, 외국에 비해 SW 테스팅 자격증 소지자에 대한 관심도 낮아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신석규 TTA SW시험인증센터장은 "해외에 비해 SW 테스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크게 떨어지는 편"이라며 "SW 테스팅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꾸준히 전개해 자격증을 가진 SW 테스팅 전문가가 SW 개발과정에서 필수영역으로 자리를 잡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강동식기자 ds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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