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DMB, 베트남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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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DMB, 베트남 진출 본격화
방통위, 베트남 방문 T-DMB 표준 채택 정식건의


유럽형 모바일 TV 기술을 채택하고 있는 베트남에 국내 DMB 도입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방송통신위원회 송도균 부위원장은 베트남 방문 첫날인 26일 또귀 ? 베트남 차관을 방문하고, 베트남 정부 차원에서 한국형 DMB 표준기술인 T-DMB를 채택해 줄 것을 정식 건의했다. 이에 대해 베트남 정부측에서도, 현재 T-DMB 채택을 긍정적으로 고려중인 상황이어서, 한국형 DMB의 베트남 진출이 조만간 구체화될 전망이다.

베트남에서는 이 지역 케이블TV 사업자와 노키아가 제휴를 맺고 지난 2006년부터 유렵형 모바일 기술표준인 DVB-H를 상용서비스중인데, 커버리지가 제한적이고 단말기 가격이 너무 비싸 가입자가 답보상태에 있다. 이에 따라, 베트남 정부 차원에서는 다른 형태의 모바일 TV 기술도입을 추진중에 있다.

방통위 관계자는 "양국간에는 베트남 현지 국영방송사 기술연구소와 국내 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제휴를 맺고 T-DMB 실험방송 등을 위한 협력관계를 맺어왔다"면서 "송 부위원장의 베트남 방문을 계기로 현지에서 국내 DMB 기술이 채택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송 부위원장은 국내 통신사업자가 베트남에서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27일 호치민에서 개최된 한-베트남 미디어 협력포럼 및 TV방송콘텐츠 쇼케이스 행사에 참석했다.

최경섭기자 kschoi@

◆사진설명:송도균 방통위 부위원장(사진 왼쪽)은 26일 ? 베트남 정보통신부 차관을 만나 한국형 모바일 TV인 T-DMB 단말기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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