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질ㆍ디자인 이어갈 새 트렌드로 키워
크리스털 느낌 '파브 보르도 650' 출시
지난 2년 동안 화질과 디자인으로 세계 TV 시장을 주도해 온 삼성전자가 올해에는 콘텐츠 전략을 추가해 3년 연속 세계 1위를 향한 행보에 나섰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기존 보르도를 진일보시킨 `크리스털 로즈' 디자인을 채택한 120㎐ 풀HD LCD TV `파브 보르도 650' 101㎝(40인치), 116㎝(46인치), 132㎝(52인치)를 국내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2008년 삼성 TV 화두, 콘텐츠에의 도전=이 제품은 TV 시장의 화두인 콘텐츠 연결성을 강화하는 삼성전자의 구체적인 전략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시작으로 올해 중에 콘텐츠와 관련한 다양한 기능을 채택해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할 계획이다.
`파브 보르도 650'은 지난해 삼성 TV에 처음 채택된 인포링크 기능이 완성된 형태로 적용됐다. 인포링크는 TV에 인터넷 선을 연결할 경우 뉴스ㆍ일기예보ㆍ증시 등 콘텐츠 정보를 언제든지 볼 수 있는 기능이다.
삼성전자는 국내의 경우 네이버의 콘텐츠를 `파브 보르도 650'부터 제공하고, 미국에서는 USA투데이와 제휴해 이 달 말 북미 최초의 콘텐츠 TV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유럽 시장에서도 현지 콘텐츠 업체와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이어 삼성전자는 TV의 USB 단자에 USB 드라이브를 연결하면 바로 영상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는 `USB TV' 기능을 채택한 LCD TV `파브 보르도 750'을 내달 출시한다.
삼성전자 고위 관계자는 "두 제품에 채택된 기능에 대해 해외 소비자 및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사전 반응을 조사해 보니 기대이상이었다"며 "콘텐츠 연결 기능이 TV 시장의 큰 흐름이 될 것이고 삼성전자가 이 트렌드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르도 650, 디자인과 화질 우위 지켜줄 것=삼성전자는 올해 주력제품인 보르도 650에 새로운 디자인과 화질 개선 기술을 적용해 TV 시장 1위의 자존심을 지켜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제품은 TV 최초로 크리스털 느낌의 신소재와 친환경 디자인 공법을 적용했다. 기존 플라스틱의 느낌이 아닌 투명한 크리스털 느낌의 신소재를 사용했다. 투명한 블랙 베젤 내에 주변 조도에 따라 변하는 장미색을 적용해 예술작품과 같은 느낌을 구현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 이 제품은 스프레이를 사용하지 않아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이 전혀 발생하지 않고 100%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TV의 핵심인 화질에서도 한단계 진화했다. 이중코팅 LCD패널을 사용해 빛의 반사 문제를 해결했고 LCD백라이트의 밝기 조절 속도를 개선한 `스피트 백라이트' 기술을 사용해 검정색 표현력을 개선했다.
삼성전자 신상흥 전무는 "이 제품은 모방할 수 없는 디자인과 화질로 세계 TV 고객들에게 진정한 명작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제품을 중심으로 세계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아 3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을 석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40인치가 320만원, 46인치가 470만원, 52인치가 580만원.
크리스털 느낌 '파브 보르도 650' 출시
지난 2년 동안 화질과 디자인으로 세계 TV 시장을 주도해 온 삼성전자가 올해에는 콘텐츠 전략을 추가해 3년 연속 세계 1위를 향한 행보에 나섰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기존 보르도를 진일보시킨 `크리스털 로즈' 디자인을 채택한 120㎐ 풀HD LCD TV `파브 보르도 650' 101㎝(40인치), 116㎝(46인치), 132㎝(52인치)를 국내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2008년 삼성 TV 화두, 콘텐츠에의 도전=이 제품은 TV 시장의 화두인 콘텐츠 연결성을 강화하는 삼성전자의 구체적인 전략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시작으로 올해 중에 콘텐츠와 관련한 다양한 기능을 채택해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할 계획이다.
`파브 보르도 650'은 지난해 삼성 TV에 처음 채택된 인포링크 기능이 완성된 형태로 적용됐다. 인포링크는 TV에 인터넷 선을 연결할 경우 뉴스ㆍ일기예보ㆍ증시 등 콘텐츠 정보를 언제든지 볼 수 있는 기능이다.
삼성전자는 국내의 경우 네이버의 콘텐츠를 `파브 보르도 650'부터 제공하고, 미국에서는 USA투데이와 제휴해 이 달 말 북미 최초의 콘텐츠 TV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유럽 시장에서도 현지 콘텐츠 업체와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이어 삼성전자는 TV의 USB 단자에 USB 드라이브를 연결하면 바로 영상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는 `USB TV' 기능을 채택한 LCD TV `파브 보르도 750'을 내달 출시한다.
삼성전자 고위 관계자는 "두 제품에 채택된 기능에 대해 해외 소비자 및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사전 반응을 조사해 보니 기대이상이었다"며 "콘텐츠 연결 기능이 TV 시장의 큰 흐름이 될 것이고 삼성전자가 이 트렌드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르도 650, 디자인과 화질 우위 지켜줄 것=삼성전자는 올해 주력제품인 보르도 650에 새로운 디자인과 화질 개선 기술을 적용해 TV 시장 1위의 자존심을 지켜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제품은 TV 최초로 크리스털 느낌의 신소재와 친환경 디자인 공법을 적용했다. 기존 플라스틱의 느낌이 아닌 투명한 크리스털 느낌의 신소재를 사용했다. 투명한 블랙 베젤 내에 주변 조도에 따라 변하는 장미색을 적용해 예술작품과 같은 느낌을 구현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 이 제품은 스프레이를 사용하지 않아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이 전혀 발생하지 않고 100%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TV의 핵심인 화질에서도 한단계 진화했다. 이중코팅 LCD패널을 사용해 빛의 반사 문제를 해결했고 LCD백라이트의 밝기 조절 속도를 개선한 `스피트 백라이트' 기술을 사용해 검정색 표현력을 개선했다.
삼성전자 신상흥 전무는 "이 제품은 모방할 수 없는 디자인과 화질로 세계 TV 고객들에게 진정한 명작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제품을 중심으로 세계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아 3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을 석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40인치가 320만원, 46인치가 470만원, 52인치가 580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