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컴퓨팅 "글로벌 사업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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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ㆍSI업계, 조직 확대 등 가시적 성과 위해 역량 결집


소프트웨어, IT서비스 등 컴퓨팅 업계가 올해 글로벌 사업을 잇따라 강화하면서 향후 성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삼성SDS(대표 김인)의 올해 경영 방향은 `성장'과 `글로벌'. 글로벌 사업 강화를 위해 해외사업추진부를 설치했으며 향후 조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 관계자는 "해외사사업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 구체적인 사업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삼성SDS의 수출 비중은 매출의 10%선이다.

현대정보기술(대표 이영희)도 4대 핵심 사업군 중 하나로 해외사업을 포함시키고 연평균 50%의 성장을 이뤄낸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기존 진출국의 거점화를 통해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정보 측은 "그룹사 물량이 전혀 없는 데도 해외 업체와의 경쟁에서 5000만달러 수주라는 성과를 냈다"며 "금융 외 의료부문, 전자정부 등 타 분야에서도 글로벌 선진 기술 서비스 회사로서의 기반을 탄탄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소프트웨어 기업인 티맥스소프트(대표 김병국)도 올해 해외에서 구체적 성과를 내는 데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국내사업 1600억원의 매출 목표와는 별도로 100억원의 해외 매출 목표를 설정하고 올해 가시적인 사업성과를 내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이미 해외 현지인 출신의 법인장을 선임하는 등 시장 공략을 위한 인프라 작업을 마쳤다. 미국 법인장에는 썬마이크로시스템즈와 사이베이스, 볼랜드 등에서 근무한 데이브 마틴을, 중국법인장에는 BEA시스템즈 중국 북부지역 영업이사를 역임한 스콧 조우를 영입했다. 티맥스는 또한 본사 소속의 개발자들도 해외 법인으로 재배치, 이동하고 있다.

원격 관리 제어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알서포트(대표 서형수)는 국내 SW 기업으로는 드물게 수출 비중이 40%인 기업으로 올해 50% 이상의 수출 비중을 달성할지 주목받고 있다. 주력인 일본 외에도 아시아, 미국 등 확장 전략을 구사해 지난해 10월 미국 국방부 산하 기관(CPOL)에 자사 제품을 공급했다. 알서포트 관계자는 "해외 수출 비중 확대를 위해 미국 웹엑스 등 해외 브랜드와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투비소프트, 컴스퀘어 등 X인터넷/RIA 전문기업, 엑셈 등의 DB 전문기업, 파수닷컴, 마크애니 등의 문서보안 기업들이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진력하고 있다.

김무종기자 m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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