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금융감독원 임직원들이 현재 금융감독 정책 수립 및 집행 등 감독 기능이 그대로 유지돼야 한다고 응답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지난달부터 내부 인트라넷을 통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금융감독기구가 통합(개편)될 경우 금융감독원의 역할에 대한 질문에 전체 168명의 응답자 중 금융감독정책 수립 및 집행, 검사라는 응답이 70.8%를 차지했다. 이어 금융감독 집행 및 검사 28.0%, 검사라는 응답은 1.2%에 불과했다. 결국 현재 감독 기능을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98.8%를 차지한 셈이다.
여기에 `정부조직 개편시 금융감독원이 어떤 성격의 기구이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168명의 응답자 중 공적 민간기구화가 94.0%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했고 민간 합동기구화, 정부 행정기구화는 각각 3.6%, 2.4%로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 직원 대부분이 공적 민간기구화를 선호하고 있는 것이다.
금융감독기구 통합의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192명의 응답자 중 재경부 금융정책 부문과 금감위를 통합, 거시 정책 기능을 담당하고 금감원과 금감위의 의결기구를 통합해 집행 및 의결 기능을 담당해야 한다는 응답이 42.2%를 차지했다. 이어 금감위 의결기구는 그대로 두고 금감원과 금감위의 보조기구를 통합해야 한다는 응답이 31.2%로 나타났다. 이밖에 금감원과 금감위 의결기구, 보조기구를 통해 단일화해야 한다는 응답도 26.6%를 차지했다.
다만 금감위와 금감원의 관계에 대해서는 236명의 응답해 금감원, 금감위 의결기구 및 보조기구 등을 원칙적으로 통합해야 한다는 의견이 76.3%를 차지했다. 또한 완전히 분리해야 한다가 21.6%, 현재대로 유지해야 한다가 2.1%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금융감독기구를 감독기능 중 일부를 그대로 유지하고 공적 민간기구로 운영해야한다는 의견이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재경부의 금융정책국은 물론 금감위가 의결기구로 존재하고 감독당국은 집행 및 의결 기구를 수행해야 한다는 의견도 반영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2월 6일부터 10일단위로 새로운 문항을 1개씩 금융감독원 1700여명의 직원이 이용하는 인터라넷에 개시해 가장 많은 응답문항에 대해 세부적으로 질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지난달부터 내부 인트라넷을 통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금융감독기구가 통합(개편)될 경우 금융감독원의 역할에 대한 질문에 전체 168명의 응답자 중 금융감독정책 수립 및 집행, 검사라는 응답이 70.8%를 차지했다. 이어 금융감독 집행 및 검사 28.0%, 검사라는 응답은 1.2%에 불과했다. 결국 현재 감독 기능을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98.8%를 차지한 셈이다.
여기에 `정부조직 개편시 금융감독원이 어떤 성격의 기구이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168명의 응답자 중 공적 민간기구화가 94.0%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했고 민간 합동기구화, 정부 행정기구화는 각각 3.6%, 2.4%로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 직원 대부분이 공적 민간기구화를 선호하고 있는 것이다.
금융감독기구 통합의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192명의 응답자 중 재경부 금융정책 부문과 금감위를 통합, 거시 정책 기능을 담당하고 금감원과 금감위의 의결기구를 통합해 집행 및 의결 기능을 담당해야 한다는 응답이 42.2%를 차지했다. 이어 금감위 의결기구는 그대로 두고 금감원과 금감위의 보조기구를 통합해야 한다는 응답이 31.2%로 나타났다. 이밖에 금감원과 금감위 의결기구, 보조기구를 통해 단일화해야 한다는 응답도 26.6%를 차지했다.
다만 금감위와 금감원의 관계에 대해서는 236명의 응답해 금감원, 금감위 의결기구 및 보조기구 등을 원칙적으로 통합해야 한다는 의견이 76.3%를 차지했다. 또한 완전히 분리해야 한다가 21.6%, 현재대로 유지해야 한다가 2.1%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금융감독기구를 감독기능 중 일부를 그대로 유지하고 공적 민간기구로 운영해야한다는 의견이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재경부의 금융정책국은 물론 금감위가 의결기구로 존재하고 감독당국은 집행 및 의결 기구를 수행해야 한다는 의견도 반영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2월 6일부터 10일단위로 새로운 문항을 1개씩 금융감독원 1700여명의 직원이 이용하는 인터라넷에 개시해 가장 많은 응답문항에 대해 세부적으로 질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