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 지사 설립… 국내 총판 이하이스 흡수
본사의 구조조정으로 국내에서 철수했던 미국 서버업체인 실리콘그래픽스(SGI)가 2년 만에 국내 시장에 컴백한다.
15일 그동안 SGI의 국내 영업창구였던 이하이스(대표 김남욱)는 SGI가 이 달 중에 국내에 지사를 설립하고 이하이스는 SGI코리아로 흡수된다고 밝혔다.
이하이스에 따르면 SGI 본사는 이번 결정에 따라 새로 출범하는 SGI코리아에 국내 시장 판매권을 독점 부여하게 되며 영업, 마케팅에 대한 운영권을 지사에 일임하게 된다.
이하이스는 SGI 국내 매출의 80%를 담당해왔던 업체로 다국적 IT 기업이 자본투자 없이 모든 판매권 및 브랜드, 기술지원 업무를 넘겨주는 형태의 지사를 설립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다.
SGI는 자동차 분야는 대규모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상을 예측해야 하는 기상분야, 선박설계 등 엔지니어링설계 해석에 서버를 공급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나 HP, IBM 등 경쟁업체들이 고성능 서버 시장에 뛰어들면서 고전을 겪어왔다.
이를 의식한 듯 이하이스 측은 새 한국지사는 재도약을 계기로 이들 업체들과 공격적인 경쟁을 펼치겠다고 밝히고 고성능 컴퓨팅 시장은 물론 디지털방송 수요에 맞서 스토리지 사업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또 9월부터 신제품 발표와 대대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며 SGI코리아의 자본금도 50억원으로 확충하고 전문인력 50명도 충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본사의 구조조정으로 국내에서 철수했던 미국 서버업체인 실리콘그래픽스(SGI)가 2년 만에 국내 시장에 컴백한다.
15일 그동안 SGI의 국내 영업창구였던 이하이스(대표 김남욱)는 SGI가 이 달 중에 국내에 지사를 설립하고 이하이스는 SGI코리아로 흡수된다고 밝혔다.
이하이스에 따르면 SGI 본사는 이번 결정에 따라 새로 출범하는 SGI코리아에 국내 시장 판매권을 독점 부여하게 되며 영업, 마케팅에 대한 운영권을 지사에 일임하게 된다.
이하이스는 SGI 국내 매출의 80%를 담당해왔던 업체로 다국적 IT 기업이 자본투자 없이 모든 판매권 및 브랜드, 기술지원 업무를 넘겨주는 형태의 지사를 설립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다.
SGI는 자동차 분야는 대규모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상을 예측해야 하는 기상분야, 선박설계 등 엔지니어링설계 해석에 서버를 공급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나 HP, IBM 등 경쟁업체들이 고성능 서버 시장에 뛰어들면서 고전을 겪어왔다.
이를 의식한 듯 이하이스 측은 새 한국지사는 재도약을 계기로 이들 업체들과 공격적인 경쟁을 펼치겠다고 밝히고 고성능 컴퓨팅 시장은 물론 디지털방송 수요에 맞서 스토리지 사업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또 9월부터 신제품 발표와 대대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며 SGI코리아의 자본금도 50억원으로 확충하고 전문인력 50명도 충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