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사이버대응센터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10일까지 사이버 명예경찰 `누리캅스`를 대상으로 `인터넷 악성 댓글 신고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청은 "인터넷의 익명성과 전파력을 통해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는 `악플'의 피해를 방지하고 악플의 해악을 널리 인식시키기 위해 전국 경찰서에서 위촉돼 활동중인 2천545명의 누리캅스를 상대로 신고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대회 기간 타인에 대한 비방행위, 협박ㆍ공갈ㆍ성폭력ㆍ스토킹 등으로 인한 인격 침해 행위나 후보자 비방 등 공직선거법 위반 게시글과 동영상을 경찰에 신고해 실적에 따라 감사장과 소정의 포상금을 받는다.
경찰청은 "악성댓글이 인터넷 공간에 만연돼 있고 최근 탈레반의 한국인 납치사건 관련 악의적 게시글이 유포돼 사회문제화되고 있다"며 "연말 대선을 앞두고 후보자 비방 행위가 난무할 것이 예상되기 때문에 이번 신고대회 개최는 공명한 선거의 기반 마련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신고대회를 통해 27일부터 시행될 개정 정보통신제도법의 `제한적 본인확인제'와 `임시조치제도'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제한적 본인확인제는 일일 평균 이용자 수가 10만명 이상인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가 게시판을 운영할때 이용자가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치게 하도록 하는 규정이다.
임시조치제도는 권리를 침해당할 우려가 있거나 이해 당사자간의 다툼이 있는 경우 피해자의 청구를 통해 서비스제공자가 해당 정보에 대한 접근을 30일 이내의 기간에 임시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저작권자 (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경찰청은 "인터넷의 익명성과 전파력을 통해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는 `악플'의 피해를 방지하고 악플의 해악을 널리 인식시키기 위해 전국 경찰서에서 위촉돼 활동중인 2천545명의 누리캅스를 상대로 신고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대회 기간 타인에 대한 비방행위, 협박ㆍ공갈ㆍ성폭력ㆍ스토킹 등으로 인한 인격 침해 행위나 후보자 비방 등 공직선거법 위반 게시글과 동영상을 경찰에 신고해 실적에 따라 감사장과 소정의 포상금을 받는다.
경찰청은 "악성댓글이 인터넷 공간에 만연돼 있고 최근 탈레반의 한국인 납치사건 관련 악의적 게시글이 유포돼 사회문제화되고 있다"며 "연말 대선을 앞두고 후보자 비방 행위가 난무할 것이 예상되기 때문에 이번 신고대회 개최는 공명한 선거의 기반 마련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신고대회를 통해 27일부터 시행될 개정 정보통신제도법의 `제한적 본인확인제'와 `임시조치제도'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제한적 본인확인제는 일일 평균 이용자 수가 10만명 이상인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가 게시판을 운영할때 이용자가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치게 하도록 하는 규정이다.
임시조치제도는 권리를 침해당할 우려가 있거나 이해 당사자간의 다툼이 있는 경우 피해자의 청구를 통해 서비스제공자가 해당 정보에 대한 접근을 30일 이내의 기간에 임시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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