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간 데이터 호환 자유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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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터앤컴퍼니, '프로젝트 태터툴즈' 설명회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인 설치형 블로그 소프트웨어 `태터툴즈'가 플랫폼간 데이터 이동의 자유를 확대하기 위한 `프로젝트 태터툴즈'를 공식화했다.

블로그 서비스 기업인 태터앤컴퍼니(공동대표 노정석 김창원)와 태터앤컴퍼니가 지원하는 태터네트워크재단(리더 신정규)은 공동으로 4일 프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프로젝트 태터툴즈'에 대해 밝혔다.

`프로젝트 태터툴즈'는 TTXML이라는 포맷을 통해 프로그램 및 서비스들이 자유롭게 데이터를 교류할 수 있고, 데이터에 대한 소유권이 원저작자에게 있음을 명기해 저작자가 원할 경우 언제든지 해당 창조물의 물리적 소유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해야 된다는 개념이다.

일례로 블로그 소프트웨어 `태터툴즈'와 블로그서비스 `티스토리' 간에는 데이터는 상호 교류가 가능하다. 또한 태터툴즈와 티스토리에 올려진 콘텐츠는 모두 클릭 한 번이면 자신의 PC에 저장할 수 있다.

태터네트워크재단의 신정규 리더는 "앞으로 서비스ㆍ플랫폼ㆍ데이터의 분리 강화를 통해 티스토리 블로그 뿐 아니라 포털의 블로그 데이터 및 미니홈피 데이터 등도 서로 호환될 수 있도록 개방을 주도하는 것이 `프로젝트 태터툴즈'의 최종 목표"라며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들을 서로 교환이 가능한 데이터 형식으로 묶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이같은 철학에 동의하고 뜻을 함께 하는 소프트웨어나 단체, 기업이라면 `프로젝트 태터툴즈'에 참여할 수 있다. 태터네트워크재단은 앞으로 오픈소스 기반의 `프로젝트 태터툴즈'의 철학을 널리 알리고, 참여하는 소프트웨어에 대한 기술적인 지원에 주력할 계획이다.

태터앤컴퍼니 노정석 사장은 "플랫폼의 품질과 서비스의 우위를 점하기보다는 오픈소스 기반 코드의 수정과 템플릿 추가 등이 자유롭도록 해 개인들이 같이 놀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나가는 게 궁극적인 목표"라며 "수익모델은 웹서비스 안의 부분적인 유료화 등을 통해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화영기자 doro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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