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업체 과점 1기가급 반도체 주검사장비 시장
하이닉스서에 110억규모 'UNI5100' 공급
그동안 해외업체들이 과점했던 1기가급 반도체 주검사장비 시장에 국내기업이 처음으로 진입하는 성과를 올렸다.
반도체 검사장비 전문기업인 유니테스트(대표 김종현)는 하이닉스반도체로부터 1Gbps(기가)급 메모리 주검사장비(메인테스터)인 `UNI5100'을 110억원 규모로 공급하는 계약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D램 메모리 검사공정과 관련, 기존 DDR과 DDR2는 800메가(Mbps) 이하 검사장비로도 지원이 가능했던 데 반해, 내년 시장이 본격 개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DDR3의 경우에는 1기가 이상 검사속도가 요구된다.
특히 이번 공급 계약은 유니테스트가 1기가급 반도체 주검사장비를 상용화함으로써, 그동안 일본 어드반테스트와 미국 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 등 극소수 해외기업들만이 과점했던 이 시장에 본격 가세했다는 의미를 갖는다.
유니테스트 측은 최대 1.2기가 속도로 D램 메모리를 검사할 수 있는 이 장비가 DDR과 DDR2 이외에 DDR3 검사공정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장비는 기존 검사장비 설계방식을 크게 개선함으로써 고주파 영역에서도 불안정한 데이터를 정확히 읽을 수가 있으며, 리눅스 기반 운영프로그램도 아울러 제공하는 장점을 갖고 있다.
회사 측은 이 장비에 대한 성능 향상 등 추가적인 작업을 통해 올 하반기 하이닉스반도체로부터 2차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종현 사장은 "이번 하이닉스반도체로부터의 수주는 국내 최초로 1기가급 장비를 상용화한 동시에 2기가급 장비로 가기 위한 기술적 기반을 완성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하이닉스반도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대만과 중국 등 해외로 공급처 다변화에 나서 올해 전년 매출대비 50% 이상 향상된 실적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닉스서에 110억규모 'UNI5100' 공급
그동안 해외업체들이 과점했던 1기가급 반도체 주검사장비 시장에 국내기업이 처음으로 진입하는 성과를 올렸다.
반도체 검사장비 전문기업인 유니테스트(대표 김종현)는 하이닉스반도체로부터 1Gbps(기가)급 메모리 주검사장비(메인테스터)인 `UNI5100'을 110억원 규모로 공급하는 계약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D램 메모리 검사공정과 관련, 기존 DDR과 DDR2는 800메가(Mbps) 이하 검사장비로도 지원이 가능했던 데 반해, 내년 시장이 본격 개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DDR3의 경우에는 1기가 이상 검사속도가 요구된다.
특히 이번 공급 계약은 유니테스트가 1기가급 반도체 주검사장비를 상용화함으로써, 그동안 일본 어드반테스트와 미국 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 등 극소수 해외기업들만이 과점했던 이 시장에 본격 가세했다는 의미를 갖는다.
유니테스트 측은 최대 1.2기가 속도로 D램 메모리를 검사할 수 있는 이 장비가 DDR과 DDR2 이외에 DDR3 검사공정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장비는 기존 검사장비 설계방식을 크게 개선함으로써 고주파 영역에서도 불안정한 데이터를 정확히 읽을 수가 있으며, 리눅스 기반 운영프로그램도 아울러 제공하는 장점을 갖고 있다.
회사 측은 이 장비에 대한 성능 향상 등 추가적인 작업을 통해 올 하반기 하이닉스반도체로부터 2차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종현 사장은 "이번 하이닉스반도체로부터의 수주는 국내 최초로 1기가급 장비를 상용화한 동시에 2기가급 장비로 가기 위한 기술적 기반을 완성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하이닉스반도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대만과 중국 등 해외로 공급처 다변화에 나서 올해 전년 매출대비 50% 이상 향상된 실적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