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기구 설치 발전로드맵등 공동작성 추진
패널 공동구매ㆍ수직계열화 타파 후방 육성
디스플레이산업협회 출범 직후 주요 업계 CEO들은 `디스플레이 산업 상생협력을 위한 결의문`에 공동 서명했다. 이에 따라 사안에 따라 이 달부터 상생협력 계획은 본격적으로 실행단계에 들어가게 된다.
디스플레이산업 상생협력을 위한 추진전략의 기본방향은 크게 △협력기반구축사업 △대-대기업 협력사업 △대-중소기업 협력사업 등 3대 추진전략과 8대 세부과제로 추진된다.
협력기반 구축사업은 공동R&D 추진, 산업공동로드맵 수립, 상생협의체 구성 등 국내 디스플레이 동반 발전을 위한 혁신적 산업문화 정착을 위해, 대-대 협력사업은 특허제휴, 표준화, 패널 상호구매 등 모듈기업간 협력을 통해 기술 및 시장의 위험요소를 분산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대-중소 협력사업은 장비재료 평가지원, 수직계열화 타파 등 후방산업의 기반 강화를 통해 지속성장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상생협력 기반 구축을 위한 제도적 틀 마련=업계는 우선 상생협력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디스플레이산업협회에 상생협력 전담기구를 설치해 상생 추진상황 점검, 신규과제 도출, 국가 R&D와의 연계 등 정책기능을 수행한다. 상생협력위원회는 연 2회, 분과위원회는 분기별 1회 정기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상생의 지속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디스플레이산업 발전 로드맵'도 공동 작성키로 했다. 현재 기술로드맵이 품목별(LCD, PDP, OLED) 단기 분석에 그치고 있어 중장기적 기술개발 계획 수립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 LCDㆍPDPㆍ차세대(OLED) 등 3개 분야에 대해 향후 10년간 세부 공정별 적용기술을 분석한 디스플레이산업 발전로드맵을 수립키로 했다. 오는 8월 전략기술위원회를 구성하고, 2008년까지 공동로드맵 작업을 추진한다. 로드맵은 2년 주기로 개편한다.
공동R&D도 추진한다. 기존 국가 R&D 방식(단일 수요업체+단일 장비ㆍ재료업체)은 기업간 수평적 성과공유 미흡, 장비ㆍ재료업계간 동일 아이템 중복 개발 등의 문제점이 상존하고 있어, 대상 기술분야에 따라 특허 공유, 대형 컨소시엄 구성, 연구거점기관 공동 R&D를 단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전략기술위원회는 오는 8월 공동 R&D 대상분야를 선정, 하반기부터 시행되는 디스플레이 전략기술 전반에서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패널 상호구매 등 대-대 기업간 협력 추진=우선 특허협력을 진행키로 했다. 전 세계적으로 경쟁업체간 특허 크로스-라이선스(Cross-License)가 일반화돼 있으나, 국내 패널업체간 협력은 미진하다고 판단, 특허 협의체를 통한 정보공유ㆍ공동대응, 공동 R&D에 의한 신규발생 특허에 대한 공유시스템을 마련키로 했다. 내달 중 특허 협의체 구성 후, 우선적으로 현재 진행중인 국가 R&D 사업에서 발생한 신규특허 공유를 추진키로 했다.
또, 패널 상호구매도 추진한다. 국내 LCD패널 생산능력은 세계 1위이나 삼성과 LG 간의 상호 패널 구매는 전무해 대만업체가 반사이익을 얻는 상황이다. 대만업체로부터의 TV패널 수입비중은 작년 4분기 기준으로 삼성전자 54%, LG전자 31%에 이른다. 따라서 삼성전자, LG전자 등 세트업체는 국내 경쟁계열사(LPLㆍ삼성LCD) 패널을 구매하는 `거래선 개방'을 추진키로 했다. 상반기 중 구매 가능한 패널종류 검토 후, 하반기부터 상호 구매를 실현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표준화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국내 패널업체간 글래스 사이즈(Glass size) 차이는 장비ㆍ재료업체의 중핵기업 성장 제약뿐만 아니라, 패널업체 스스로의 원가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따라서 패널ㆍ장비ㆍ재료 등 산업분야별로 `시장 표준화→국가 표준화→국제 표준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내달 중 `표준화협의체'를 구성하고 대상품목 도출 후, 하반기부터 장비 부분품ㆍ재료분야 표준화를 우선 추진키로 했다.
◇수직계열 타파 등 대-중소 기업간 협력사업 추진과제=우선 장비ㆍ재료 평가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요대기업 주도의 평가시스템 구축을 통해 국내 중소 장비의 신뢰성을 확보해 디스플레이 후방산업 육성이 필요하다고 보고, 수요기업이 기술진을 파견해 장비업체가 개발 중이거나 개발 완료한 장비의 기초성능을 평가하고 결과를 인증서 형태로 발급ㆍ교부키로 했다. LCD분야는 양산평가로 확대하고 PDP분야는 신기술ㆍ신공법 분야를 대상으로 신규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LCD분야(삼성전자ㆍLPL)는 5개 품목에 대해 기초 성능평가가 수행중이다.
이와 함께 수직계열화 관행 타파에도 나선다. 과거 패널업체↔장비ㆍ재료 업체간 신속한 기술, 경영전략 공유를 위해 계열화된 수급관계가 이뤄졌다. 하지만 이것이 최근에는 신기술 개발역량 분산, 장비ㆍ재료업체 수요처 축소 등 경쟁력 저하의 원인이 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요 대기업의 계열화의 근거규정인 `JDP(Joint Development Project) 판매제한' 규정 완화 및 경쟁사 협력업체의 장비ㆍ재료 구매를 추진키로 했다. 대-중소기업이 공동 개발한 장비재료는 통상 3년간 타 대기업에 판매금지 된다. 협회는 상반기 중 장비ㆍ재료 교차구매 가능범위 및 관련 내부규정의 재검토 후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키로 했다.
패널 공동구매ㆍ수직계열화 타파 후방 육성
디스플레이산업협회 출범 직후 주요 업계 CEO들은 `디스플레이 산업 상생협력을 위한 결의문`에 공동 서명했다. 이에 따라 사안에 따라 이 달부터 상생협력 계획은 본격적으로 실행단계에 들어가게 된다.
디스플레이산업 상생협력을 위한 추진전략의 기본방향은 크게 △협력기반구축사업 △대-대기업 협력사업 △대-중소기업 협력사업 등 3대 추진전략과 8대 세부과제로 추진된다.
협력기반 구축사업은 공동R&D 추진, 산업공동로드맵 수립, 상생협의체 구성 등 국내 디스플레이 동반 발전을 위한 혁신적 산업문화 정착을 위해, 대-대 협력사업은 특허제휴, 표준화, 패널 상호구매 등 모듈기업간 협력을 통해 기술 및 시장의 위험요소를 분산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대-중소 협력사업은 장비재료 평가지원, 수직계열화 타파 등 후방산업의 기반 강화를 통해 지속성장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상생협력 기반 구축을 위한 제도적 틀 마련=업계는 우선 상생협력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디스플레이산업협회에 상생협력 전담기구를 설치해 상생 추진상황 점검, 신규과제 도출, 국가 R&D와의 연계 등 정책기능을 수행한다. 상생협력위원회는 연 2회, 분과위원회는 분기별 1회 정기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상생의 지속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디스플레이산업 발전 로드맵'도 공동 작성키로 했다. 현재 기술로드맵이 품목별(LCD, PDP, OLED) 단기 분석에 그치고 있어 중장기적 기술개발 계획 수립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 LCDㆍPDPㆍ차세대(OLED) 등 3개 분야에 대해 향후 10년간 세부 공정별 적용기술을 분석한 디스플레이산업 발전로드맵을 수립키로 했다. 오는 8월 전략기술위원회를 구성하고, 2008년까지 공동로드맵 작업을 추진한다. 로드맵은 2년 주기로 개편한다.
공동R&D도 추진한다. 기존 국가 R&D 방식(단일 수요업체+단일 장비ㆍ재료업체)은 기업간 수평적 성과공유 미흡, 장비ㆍ재료업계간 동일 아이템 중복 개발 등의 문제점이 상존하고 있어, 대상 기술분야에 따라 특허 공유, 대형 컨소시엄 구성, 연구거점기관 공동 R&D를 단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전략기술위원회는 오는 8월 공동 R&D 대상분야를 선정, 하반기부터 시행되는 디스플레이 전략기술 전반에서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패널 상호구매 등 대-대 기업간 협력 추진=우선 특허협력을 진행키로 했다. 전 세계적으로 경쟁업체간 특허 크로스-라이선스(Cross-License)가 일반화돼 있으나, 국내 패널업체간 협력은 미진하다고 판단, 특허 협의체를 통한 정보공유ㆍ공동대응, 공동 R&D에 의한 신규발생 특허에 대한 공유시스템을 마련키로 했다. 내달 중 특허 협의체 구성 후, 우선적으로 현재 진행중인 국가 R&D 사업에서 발생한 신규특허 공유를 추진키로 했다.
또, 패널 상호구매도 추진한다. 국내 LCD패널 생산능력은 세계 1위이나 삼성과 LG 간의 상호 패널 구매는 전무해 대만업체가 반사이익을 얻는 상황이다. 대만업체로부터의 TV패널 수입비중은 작년 4분기 기준으로 삼성전자 54%, LG전자 31%에 이른다. 따라서 삼성전자, LG전자 등 세트업체는 국내 경쟁계열사(LPLㆍ삼성LCD) 패널을 구매하는 `거래선 개방'을 추진키로 했다. 상반기 중 구매 가능한 패널종류 검토 후, 하반기부터 상호 구매를 실현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표준화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국내 패널업체간 글래스 사이즈(Glass size) 차이는 장비ㆍ재료업체의 중핵기업 성장 제약뿐만 아니라, 패널업체 스스로의 원가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따라서 패널ㆍ장비ㆍ재료 등 산업분야별로 `시장 표준화→국가 표준화→국제 표준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내달 중 `표준화협의체'를 구성하고 대상품목 도출 후, 하반기부터 장비 부분품ㆍ재료분야 표준화를 우선 추진키로 했다.
◇수직계열 타파 등 대-중소 기업간 협력사업 추진과제=우선 장비ㆍ재료 평가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요대기업 주도의 평가시스템 구축을 통해 국내 중소 장비의 신뢰성을 확보해 디스플레이 후방산업 육성이 필요하다고 보고, 수요기업이 기술진을 파견해 장비업체가 개발 중이거나 개발 완료한 장비의 기초성능을 평가하고 결과를 인증서 형태로 발급ㆍ교부키로 했다. LCD분야는 양산평가로 확대하고 PDP분야는 신기술ㆍ신공법 분야를 대상으로 신규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LCD분야(삼성전자ㆍLPL)는 5개 품목에 대해 기초 성능평가가 수행중이다.
이와 함께 수직계열화 관행 타파에도 나선다. 과거 패널업체↔장비ㆍ재료 업체간 신속한 기술, 경영전략 공유를 위해 계열화된 수급관계가 이뤄졌다. 하지만 이것이 최근에는 신기술 개발역량 분산, 장비ㆍ재료업체 수요처 축소 등 경쟁력 저하의 원인이 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요 대기업의 계열화의 근거규정인 `JDP(Joint Development Project) 판매제한' 규정 완화 및 경쟁사 협력업체의 장비ㆍ재료 구매를 추진키로 했다. 대-중소기업이 공동 개발한 장비재료는 통상 3년간 타 대기업에 판매금지 된다. 협회는 상반기 중 장비ㆍ재료 교차구매 가능범위 및 관련 내부규정의 재검토 후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