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솔게임에 밀려 뒷걸음질 하던 PC게임이 다시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3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의 엑스박스,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등콘솔게임에 압도돼 침체 상태에 빠졌던 PC 게임의 판매가 올해 들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시장조사 기관인 NPD그룹의 애널리스트인 애니타 프레이저는 올해 1~2월 PC게임의 소매판매가 2억300만달러에 달해 작년 같은 기간의 1억3천680만달러에 비해 48%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수치에는 온라인을 통한 PC게임 판매나 PC게임을 하기 위한 온라인 등록 등은 포함되지 않은 것이다.
이 같은 판매 증가는 월드오브 워크래프트 등 롤플레잉 비디오게임 분야가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PC게임의 미국내 소매 판매는 9억7천만여 달러로 2005년의 9억5천300만달러보다 조금 늘었지만 2004년의 11억달러에는 크게 못미쳤다.
반면 콘솔게임의 지난해 판매는 48억달러에 달하고, 이와는 별도로 들고 다니면서 할 수 있는 포터블 게임기용 게임의 판매도 17억달러에 이른 것으로 NPD 그룹은 분석하고 있다.
신문은 PC게임이 살아나는 이유로 한 PC게임 이용자의 말을 인용, 콘솔게임기가 비싼 이유도 있지만 보다 미묘하고 많은 성취감을 주는 PC게임의 특성이 매력적이기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신문에 따르면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의 엑스박스,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등콘솔게임에 압도돼 침체 상태에 빠졌던 PC 게임의 판매가 올해 들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시장조사 기관인 NPD그룹의 애널리스트인 애니타 프레이저는 올해 1~2월 PC게임의 소매판매가 2억300만달러에 달해 작년 같은 기간의 1억3천680만달러에 비해 48%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수치에는 온라인을 통한 PC게임 판매나 PC게임을 하기 위한 온라인 등록 등은 포함되지 않은 것이다.
이 같은 판매 증가는 월드오브 워크래프트 등 롤플레잉 비디오게임 분야가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PC게임의 미국내 소매 판매는 9억7천만여 달러로 2005년의 9억5천300만달러보다 조금 늘었지만 2004년의 11억달러에는 크게 못미쳤다.
반면 콘솔게임의 지난해 판매는 48억달러에 달하고, 이와는 별도로 들고 다니면서 할 수 있는 포터블 게임기용 게임의 판매도 17억달러에 이른 것으로 NPD 그룹은 분석하고 있다.
신문은 PC게임이 살아나는 이유로 한 PC게임 이용자의 말을 인용, 콘솔게임기가 비싼 이유도 있지만 보다 미묘하고 많은 성취감을 주는 PC게임의 특성이 매력적이기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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