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KTF, 모바일페이먼트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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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7개 사업자로 확대…내년 하반기 글로벌 결제로밍 기대


KTF가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 모바일 페이먼트 프로젝트가 순항중이다. 오는 25, 26 양일간 한국에서 GSMA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1차 워크숍이 진행되며, 내년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글로벌 모바일 결제 로밍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F가 주관하고 있는 GSMA(GSM 협회)의 `모바일 페이먼트 프로젝트' 참여사가 최근 전 세계 27개 사업자로 확대되는 등 글로벌 모바일 로밍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는 지난 2월 스페인에서 열린 `3GSM 세계회의'를 통해 프로젝트가 발표될 당시의 14개사에 비해 대폭 늘어난 수치다.

GSMA는 2월 26일 런던에서 열린 회의를 통해 `모바일 페이먼트 프로젝트'를 3단계로 나눠 진행한다는 방침을 정한 바 있다.


5월말까지 진행되는 1단계 워킹그룹(210)은 모바일 페이먼트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밸류 체인 구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 6월 1일부터는 프로젝트의 시나리오 모델을 정리해서 전 세계 7개 사업자간의 서비스 연동을 점검하는 2단계 워킹그룹(310)이 구성되며 10월부터는 모든 참여사를 대상으로 시연을 확대한다. 마지막으로 11월부터 시작되는 3단계 워킹그룹(410)은 표준화 단체에 표준 제안을 하기 위한 마무리 작업을 담당하게 된다.
KTF 관계자는 "국내에서의 모바일 결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면서 "이달 25일 한국에서 1차 워크숍을 진행한 후 6월 6~7일에는 차이나모바일 주관의 2차 워크숍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현재 GSMA측은 표준화의 방향으로 기존에 국내에서 보편화된 VISA의 UICC 콤비칩 형태보다는 마스터가 주도하는 NFC 콘텍온니칩쪽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NFC칩의 가격이 낮은 데다 공급업체가 다양해 글로벌 표준을 위한 소싱이 간편하기 때문이다.

KTF측은 "국내에 설치된 결제기는 두 가지를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휴대폰 부품 교체만 이뤄지면 된다"면서 "모든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모바일 결제 로밍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