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C 검색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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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동영상까지 속속들이 찾아내라


UCC(사용자제작콘텐츠) 확산과 함께 동영상 검색광고가 차세대 온라인 수익모델로 부상하면서 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포털 및 동영상업계가 다양한 동영상검색 기술을 동원,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3일 인터넷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포털들은 동영상 검색 강화를 위해 검색어와 연관 있는 자료나 웹 페이지를 로봇이 긁어모으는 방식인 `웹 크롤링'과, 원하는 동영상 장면만 골라 바로 검색해 찾아볼 수 있는 `장면검색' 서비스 등을 내놓고 있다.

판도라TV는 전 세계 50여개 동영상 사이트를 연결해 키워드 검색으로 원하는 동영상을 찾을 수 있는 `브이서치(V-Search) 2.0'을 개발해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는 웹 크롤링 방식을 사용한 것으로, 판도라TV에서 다음의 `tv팟' 등 20여개의 국내 UCC사이트 뿐 아니라 구글, 유튜브, 지피 비디오, AOL 등 30여개의 해외 UCC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동영상까지 포함해 공개를 허용한 총 300만개 이상의 동영상을 한번에 검색할 수 있다.

야후코리아는 오는 4월 중 동영상섹션 `야미'서비스를 중단할 계획이지만, 국내 제휴사 및 해외 웹페이지에 있는 동영상 파일을 검색해 주는 웹 크롤링 기술을 통해 현재 해외 동영상까지 검색결과를 보여주고 있고 해외 사이트의 경우 성인인증을 강화하고 있다.

네이버는 포털 중 유일하게 동영상 제목을 통한 검색 외에 동영상 속 장면 내용까지 검색하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현재 동영상검색은 제목, 파일명, 태그를 통해 이뤄지나 일부 콘텐츠의 경우 장면검색을 통해 동영상의 내용과 대사를 통해 세밀하게 동영상장면을 검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조만간 썸네일 동영상에 중복동영상을 제거하는 검색기술을 적용할 방침이다. 다음은 웹 검색에서 구글의 `웹 크롤링' 방식을 적용하고 있지만, 동영상검색에서는 100% 제휴를 통해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SK커뮤니케이션즈도 엠파스 및 동영상검색 개발을 담당하는 코난테크놀로지와 함께 UCC검색기술과 관련 협의를 진행중이다. 코난테크놀로지 이태신 이사는 "SK커뮤니케이션즈 동영상검색의 경우 코난의 검색엔진 및 방송영상자료를 수집하는 디지털 아카이빙 기술을 응용하는 방식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심화영기자 doro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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