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앤드부문 '텐드버그' CAS부문 '베리매트릭스'등 선정
LG데이콤이 IPTV(인터넷프로토콜TV) 방송송출센터 구축을 위한 방송장비 및 솔루션 분야의 공급사업자 선정을 완료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LG데이콤은 헤드앤드(송출시스템)ㆍ수신제한시스템(CAS)ㆍ주문형비디오(VOD)ㆍ데이터방송시스템(DBS)ㆍ미들웨어ㆍ미디어운용통합관리시스템(MOC) 등 IPTV DMC(디지털방송종합송출센터)의 각 분야에 응찰한 사업자들 가운데 공급사업자를 최종 선정했다.
분야별 공급사는 △헤드앤드부문 텐드버그 △CAS부문 베리매트릭스(Verimatrix) △VOD부문 캐스트이즈 △DBS부문 에어코드 △미들웨어부문 알티캐스트 △MOC부문 씨아이에스테크놀로지 등이다.
이번 선정 결과 LG데이콤 IPTV 시스템은 KT IP미디어센터 시스템과 비교해 헤드앤드, VOD, 미들웨어, MOC 등에서 동일한 업체 제품을 사용, 양사 시스템간의 기술적 차별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국내 업체인 캐스트이즈와 씨아이에스테크놀로지는 디지털케이블TV 방송 장비 분야에서는 그다지 빛을 보지 못했지만, KT에 이어 이번에 LG데이콤까지 공급권을 따냄으로써 IPTV 장비 분야에서 확실히 두각을 드러냈다.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CAS 분야. 이제까지 국내 디지털케이블TV, IPTV의 콘텐츠보안 솔루션으로 주로 하드웨어 장치인 CAS가 채택됐지만 LG데이콤은 미국의 유명 DRM(디지털저작권관리) 업체인 베리매트릭스사를 선정했다. 최근 콘텐츠 보안 솔루션 분야는 방송의 CAS와 인터넷의 DRM이 결합되는 추세로, 향후 셋톱박스로 구현되는 VOD 분야에 DRM이 적용될지 주목되는 대목이다.
LG데이콤은 다음 주 중 시스템통합(SI) 업체로부터 사업제안서를 받아 이 달 말 안에 SI 업체 선정을 마친 후 다음달부터 시스템 구축에 돌입한다. SI업체로는 현재 LG CNS, 쌍용정보통신 등 2개사가 사업제안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LG데이콤은 또한 지난해 11월 선정한 IP셋톱박스 공급사인 LG전자, LG노텔, 가온미디어 등 3사와 이번에 선정한 미들웨어와의 상호연동 테스트도 시작한다. 보통 시스템 구축에는 5~6개월이 소요되고,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셋톱박스와의 연동테스트를 거치는 만큼 LG데이콤이 IPTV 개시 목표 시기인 9월까지 모든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경쟁사업자인 KT의 IP VOD 서비스 일정 등을 고려해 LG데이콤은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LG데이콤이 IPTV(인터넷프로토콜TV) 방송송출센터 구축을 위한 방송장비 및 솔루션 분야의 공급사업자 선정을 완료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LG데이콤은 헤드앤드(송출시스템)ㆍ수신제한시스템(CAS)ㆍ주문형비디오(VOD)ㆍ데이터방송시스템(DBS)ㆍ미들웨어ㆍ미디어운용통합관리시스템(MOC) 등 IPTV DMC(디지털방송종합송출센터)의 각 분야에 응찰한 사업자들 가운데 공급사업자를 최종 선정했다.
분야별 공급사는 △헤드앤드부문 텐드버그 △CAS부문 베리매트릭스(Verimatrix) △VOD부문 캐스트이즈 △DBS부문 에어코드 △미들웨어부문 알티캐스트 △MOC부문 씨아이에스테크놀로지 등이다.
이번 선정 결과 LG데이콤 IPTV 시스템은 KT IP미디어센터 시스템과 비교해 헤드앤드, VOD, 미들웨어, MOC 등에서 동일한 업체 제품을 사용, 양사 시스템간의 기술적 차별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국내 업체인 캐스트이즈와 씨아이에스테크놀로지는 디지털케이블TV 방송 장비 분야에서는 그다지 빛을 보지 못했지만, KT에 이어 이번에 LG데이콤까지 공급권을 따냄으로써 IPTV 장비 분야에서 확실히 두각을 드러냈다.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CAS 분야. 이제까지 국내 디지털케이블TV, IPTV의 콘텐츠보안 솔루션으로 주로 하드웨어 장치인 CAS가 채택됐지만 LG데이콤은 미국의 유명 DRM(디지털저작권관리) 업체인 베리매트릭스사를 선정했다. 최근 콘텐츠 보안 솔루션 분야는 방송의 CAS와 인터넷의 DRM이 결합되는 추세로, 향후 셋톱박스로 구현되는 VOD 분야에 DRM이 적용될지 주목되는 대목이다.
LG데이콤은 다음 주 중 시스템통합(SI) 업체로부터 사업제안서를 받아 이 달 말 안에 SI 업체 선정을 마친 후 다음달부터 시스템 구축에 돌입한다. SI업체로는 현재 LG CNS, 쌍용정보통신 등 2개사가 사업제안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LG데이콤은 또한 지난해 11월 선정한 IP셋톱박스 공급사인 LG전자, LG노텔, 가온미디어 등 3사와 이번에 선정한 미들웨어와의 상호연동 테스트도 시작한다. 보통 시스템 구축에는 5~6개월이 소요되고,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셋톱박스와의 연동테스트를 거치는 만큼 LG데이콤이 IPTV 개시 목표 시기인 9월까지 모든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경쟁사업자인 KT의 IP VOD 서비스 일정 등을 고려해 LG데이콤은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