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피아, 지능형 `웹3.0`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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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PC = 포털' 미디어체제 …'구글형 모델' 도입 박차


넷피아(대표 이판정)는 한글인터넷주소사업을 지속하는 한편, 앞으로 주소모델에 기반을 둔 구글형 사업 모델을 도입해 사업을 다각화할 방침이다.

넷피아 이판정 사장은 29일 창립12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통해 "웹2.0은 포털이 클라이언트 솔루션을 각 개인에게 뿌려주는 것이라면, 웹3.0은 개인 PC가 곧 포털이 되는 미디어체제"라며 "넷피아는 웹3.0에 맞는 툴바를 만들어 툴바 엔진을 무상으로 20만 등록자들에게 무상 보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넷피아는 신규사업의 일환으로 `지능형 툴바 마법사'등 새로 개발한 자체 프로그램 배포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넷피아는 특히 주소기반의 구글형 사업모델을 도입해 일반명사를 주소창에 입력할 경우, 넷피아 `찾기페이지' 등을 통해 다양한 검색결과를 보여주는 방식의 새로운 수익모델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글e메일주소(홍길동@메일)에 블로그와 휴대전화 문자서비스(SMS) 기능을 추가한 블로그형 한글메일(유료)을 출시할 예정이며, 툴바 주소창을 이용한 문구광고ㆍ브랜드 노출광고 등 다양한 수익모델도 개발중이다.

넷피아는 또, 국내 여건은 어렵지만 오히려 해외시장은 전망이 밝다며 해외시장 개척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넷피아는 전세계 95개국 80개 언어를 지원할 수 있는 루트(Root) 서버를 각 국에 설치한다는 목표아래 올 상반기 중 25개국에서 루트서버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 사장은 KT와의 계약종료와 관련 ""지난 27일부로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쿼리가 약 200만 정도 줄었다"며 "하지만, LG파워콤(엑스피드)과 LG데이콤이 한글주소를 사용할 수 있도록 계약을 연장하는 등 상황은 생각만큼 나쁘지 않다"고 밝혔다.

현재 넷피아의 한글주소를 서비스하는 ISP는 61개로, 이밖에 60여개 케이블TV방송사업자(SO)와 1800여개 기관 및 업체 등이 넷피아와 제휴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심화영기자 doro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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