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데이비드 클라인ㆍ댄 번스타인 지음/한국언론재단 펴냄/408쪽/1만5000원
미국 블로그 검색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블로거의 성공 사례를 담은 책이다.
블로그는 1997년 미국에서 처음 선보인 이래 `일반인들의 개인 웹사이트'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1인 미디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언론재단이 펴냄 `블로그'는 정치, 경제, 미디어와 문화 세 부문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담은 글과, 각 부문을 주도하고 있는 블로거들과 가진 인터뷰, 전통적인 매체에 나타난 블로깅 현상에 대한 논평들이 들어 있다.
이 책에서는 블로거들이 저널리즘에 기여한 점으로 개성, 현장 목격자로서의 증언, 기사검증, 막대한 기가바이트의 새로운 지식 등 4가지를 꼽는다. 기존 인쇄매체보다 훨씬 강렬하면서도 개인적인 독자와의 상호작용이 블로그에 대한 온라인 추종자를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특히, 블로거의 전문화와 정밀한 검증은 블로그의 중요한 기능 가운데 하나다. 블로거들은 레이저 광선처럼 이주 미세한 주제에 초점을 맞추고, 그날의 중요한 뉴스에 링크를 시켜놓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블로그에 의해 새로운 저널리즘이 열리게 될 것인지, 저널리스트들은 블로그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이러한 질문들에 대해 이 책은 "그렇다. 여러 면에서 그렇다"는 답변을 던진다. 느리기는 하지만 언론사들은 블로그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특종 보도는 본래 블로그에 적합하고, 기자들은 관심을 끄는 사이트에 지속적으로 링크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블로그는 신문에 맞지 않는 이야기와 일화를 조금씩 내보낼 수 있고, 같은 생각을 가진 독자들을 끌어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블로그는 또한 재능 있는 사람들을 낮은 비용으로 육성하는 시스템이다.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고, 열정에 불붙어 글을 쓰는 블로거들 중에는 칼럼니스트의 자질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처럼 이 책에 실린 각각의 글들은 새롭고 혁신적이며 흥미로운 것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개인적인 해석들을 제시하고 있다.
데이비드 클라인ㆍ댄 번스타인 지음/한국언론재단 펴냄/408쪽/1만5000원
미국 블로그 검색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블로거의 성공 사례를 담은 책이다.
블로그는 1997년 미국에서 처음 선보인 이래 `일반인들의 개인 웹사이트'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1인 미디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언론재단이 펴냄 `블로그'는 정치, 경제, 미디어와 문화 세 부문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담은 글과, 각 부문을 주도하고 있는 블로거들과 가진 인터뷰, 전통적인 매체에 나타난 블로깅 현상에 대한 논평들이 들어 있다.
이 책에서는 블로거들이 저널리즘에 기여한 점으로 개성, 현장 목격자로서의 증언, 기사검증, 막대한 기가바이트의 새로운 지식 등 4가지를 꼽는다. 기존 인쇄매체보다 훨씬 강렬하면서도 개인적인 독자와의 상호작용이 블로그에 대한 온라인 추종자를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특히, 블로거의 전문화와 정밀한 검증은 블로그의 중요한 기능 가운데 하나다. 블로거들은 레이저 광선처럼 이주 미세한 주제에 초점을 맞추고, 그날의 중요한 뉴스에 링크를 시켜놓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블로그에 의해 새로운 저널리즘이 열리게 될 것인지, 저널리스트들은 블로그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이러한 질문들에 대해 이 책은 "그렇다. 여러 면에서 그렇다"는 답변을 던진다. 느리기는 하지만 언론사들은 블로그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특종 보도는 본래 블로그에 적합하고, 기자들은 관심을 끄는 사이트에 지속적으로 링크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블로그는 신문에 맞지 않는 이야기와 일화를 조금씩 내보낼 수 있고, 같은 생각을 가진 독자들을 끌어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블로그는 또한 재능 있는 사람들을 낮은 비용으로 육성하는 시스템이다.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고, 열정에 불붙어 글을 쓰는 블로거들 중에는 칼럼니스트의 자질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처럼 이 책에 실린 각각의 글들은 새롭고 혁신적이며 흥미로운 것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개인적인 해석들을 제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