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홈쇼핑, 동영상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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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ㆍCJㆍ현대 콘텐츠 대폭강화
VOD쇼핑몰ㆍUCC상품평 확대



홈쇼핑업체들이 동영상 콘텐츠를 대폭 강화하고 있어 주목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GS홈쇼핑ㆍCJ홈쇼핑ㆍ현대홈쇼핑ㆍ우리홈쇼핑 등 홈쇼핑업체들은 TV홈쇼핑 상품에 대한 VOD(주문형비디오) 콘텐츠 뿐 아니라 인터넷 쇼핑몰 상품 동영상을 비롯해 UCC(사용자제작콘텐츠) 등 최근 동영상 콘텐츠를 크게 늘리고 있다.

이는 홈쇼핑업체들이 인터넷 기반의 쇼핑몰업체들에 비해 TV홈쇼핑의 방송장비와 인력을 활용하면 손쉽게 동영상 제작을 할 수 있는 경쟁 우위에 서 있기 때문으로, 동영상 콘텐츠 제공으로 고객 니즈에 부응하고 더 많은 고객을 끌어들이겠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GS홈쇼핑(대표 허태수)은 지난 7월 TV홈쇼핑의 노하우를 인터넷 쇼핑몰에 적용한 `GS이숍'의 서비스 `TV이숍'에 대한 리뉴얼을 단행하면서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GS홈쇼핑은 동영상 콘텐츠 제작을 위한 260㎡ 규모의 스튜디오를 운영해 1월 현재까지 3만개 이상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중 현재 5000개를 서비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GS e스토어는 지난해 7월 오픈마켓 최초로 동영상 상품 서비스인 `쇼핑&플레이'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상품의 특징이나 작동방법 등을 동영상으로 볼 수 있어 실제 상품을 보고 쇼핑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외에 지난 12월 사이트를 개편하면서 고객들이 직접 찍은 동영상을 등록할 수 있는 `UCC 상품평'을 확대했다.

CJ홈쇼핑(대표 임영학)은 월 2회 이상 인터넷라이브 방송을 도입하면서 동영상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CJ몰'을 통해 진행하는 인터넷라이브 방송 `쌩쌩 라이브'는 쇼호스트 뿐만 아니라 다양한 게스트들이 출연해 홈쇼핑 방송과 다른 진행을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UCC 관련 이벤트를 진행해 2월14일까지 고객이 제작한 동영상을 올리면 적립금 50만원, 30만원 등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홈쇼핑(대표 홍성원)은 최근 오프라인에서 쇼핑하는 느낌으로 쇼핑할 수 있는 `3D 현대백화점'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VOD 동영상 쇼핑몰, UCC 동영상 콘텐츠 등을 강화했다.

이 `3D 현대백화점'은 `H몰' 내 3차원 입체영상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둘러 보 듯 쇼핑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백화점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각 매장을 클릭하면 백화점 매장처럼 진열된 상품을 볼 수 있다. 현재 이 카테고리에는 20개 브랜드가 입점돼 있지만 향후 현대백화점 입점 상품을 모두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지난해 7월 기존 동영상 매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프리미엄 동영상 코너 `채널H'를 신설했다.

우리홈쇼핑(대표 정대종)은 지난해 10월 PD, 작가 등 동영상 제작을 위한 인력을 충원해 동영상 쇼핑 콘텐츠를 제작, 오는 2월부터 `우리닷컴'의 동영상 쇼핑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2~3분 내외로 재구성된 TV홈쇼핑 방송 동영상을 제공해 고객이 동영상만 보고도 충분한 상품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