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부터 시내외 교환국 플랫폼 구축
예산 400억 투입…장비업체 선정작업 돌입
유무선통합, 통방융합 등 차세대 통신서비스를 지원하는데 필수적인 BcN(광대역통합망) 전환작업이 제주도에 이어 전국으로 확대된다.
KT는 제주도 BcN 플랫폼을 상용화 한데 이어 올 하반기부터 전국 시내외 교환국(톨국)에 BcN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KT는 이미 투자조정심의위원회에서 총 400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확정, BcN 장비업체 선정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KT가 구상중인 BcN 플랫폼 작업에는 서울과 수도권, 부산권 등을 시작으로 전국 각 지역의 시내외 교환망을 BcN 소프트스위치 기반으로 교체하는 작업이다. 시내외 교환망을 구성하는 최 상단에 BcN 소프트스위치가 위치하고 여기에 IP 통신 변환장비인 트렁크게이트웨이, 시그널링게이트웨이, 미디어/응용서버 등을 설치하는 구조이다.
기존 시내외 교환망이 각 지역별로 BcN 소프트스위치 기반으로 전환되면, 향후 기존에 음성전화 지원을 위한 패킷망이 차세대 통신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IP망으로 고도화되고 이를 통해 멀티미디어전화, IPTV 등의 지능형 통신서비스가 가능해진다. 내년부터는 일선 전화국에 대한 BcN 망 고도화 작업도 함께 전개한다.
KT는 시내외 교환국 시설을 BcN 시설로 전환하기 위해 이미 국내 BcN 장비업체를 중심으로 업체 선정을 마무리한 상황이다.
제주 BcN망 프로젝트의 소프트스위치는 삼성전자가 이미 사업권을 확보했다. BcN 관련 장비인 트렁크게이트웨이(LG-노텔, 삼성전자, 성화통신 예정), 시그널링게이트웨이(뉴그리드), 미디어서버/응용서버(브리지텍) 부문도 업체 선정과 입찰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이들 장비업체들은 제주도 BcN 프로젝트에 이어 시내외 교환망을 BcN으로 전환하는 작업에도 참여함으로써 통신사업자들의 BcN 전환에 따른 매출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통신업계 관계자들은 "전국 시내외 교환망을 BcN망으로 고도화하는 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BcN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 인프라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면서 "올해에 이어 내년부터는 일반 교환국에 대한 BcN 망 고도화 작업이 이어지면서 실제 차세대 통신서비스들이 가시권에 들어올 것"으로 전망했다.
예산 400억 투입…장비업체 선정작업 돌입
유무선통합, 통방융합 등 차세대 통신서비스를 지원하는데 필수적인 BcN(광대역통합망) 전환작업이 제주도에 이어 전국으로 확대된다.
KT는 제주도 BcN 플랫폼을 상용화 한데 이어 올 하반기부터 전국 시내외 교환국(톨국)에 BcN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KT는 이미 투자조정심의위원회에서 총 400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확정, BcN 장비업체 선정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KT가 구상중인 BcN 플랫폼 작업에는 서울과 수도권, 부산권 등을 시작으로 전국 각 지역의 시내외 교환망을 BcN 소프트스위치 기반으로 교체하는 작업이다. 시내외 교환망을 구성하는 최 상단에 BcN 소프트스위치가 위치하고 여기에 IP 통신 변환장비인 트렁크게이트웨이, 시그널링게이트웨이, 미디어/응용서버 등을 설치하는 구조이다.
기존 시내외 교환망이 각 지역별로 BcN 소프트스위치 기반으로 전환되면, 향후 기존에 음성전화 지원을 위한 패킷망이 차세대 통신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IP망으로 고도화되고 이를 통해 멀티미디어전화, IPTV 등의 지능형 통신서비스가 가능해진다. 내년부터는 일선 전화국에 대한 BcN 망 고도화 작업도 함께 전개한다.
KT는 시내외 교환국 시설을 BcN 시설로 전환하기 위해 이미 국내 BcN 장비업체를 중심으로 업체 선정을 마무리한 상황이다.
제주 BcN망 프로젝트의 소프트스위치는 삼성전자가 이미 사업권을 확보했다. BcN 관련 장비인 트렁크게이트웨이(LG-노텔, 삼성전자, 성화통신 예정), 시그널링게이트웨이(뉴그리드), 미디어서버/응용서버(브리지텍) 부문도 업체 선정과 입찰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이들 장비업체들은 제주도 BcN 프로젝트에 이어 시내외 교환망을 BcN으로 전환하는 작업에도 참여함으로써 통신사업자들의 BcN 전환에 따른 매출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통신업계 관계자들은 "전국 시내외 교환망을 BcN망으로 고도화하는 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BcN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 인프라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면서 "올해에 이어 내년부터는 일반 교환국에 대한 BcN 망 고도화 작업이 이어지면서 실제 차세대 통신서비스들이 가시권에 들어올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