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인치 LCD 시장 위협ㆍ가격하락 수요 촉발 요인
삼성SDI와 LG전자 등 PDP 패널 진영이 50인치 PDP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LCD 패널 진영이 40인치대 7세대 라인 가동을 본격화하면서 40인치급 LCD의 가격 경쟁력이 강화돼 PDP를 위협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최근 들어 50인치 PDP의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50인치 PDP의 구매층이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SDI와 LG전자 등 PDP 패널 생산업체들은 지난해 전체 PDP 생산 제품 중 10% 미만이었던 50인치급 제품이 올초 10%대 중반을 넘어섰으며 올해 전체적으로는 2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SDI 관계자는 "지난 4ㆍ4분기에 50인치급 제품의 비중이 자사 전체 생산 PDP 패널 중 12%였던 것이 올 1ㆍ4분기에는 15∼16%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LG전자 관계자도 "지난해 4ㆍ4분기에 10%였던 50인치급 PDP의 비중이 올 1ㆍ4분기에는 전체 제품 중 15%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PDP패널 업체들인 한국 업체의 50인치 비중이 한 분기만에 5% 포인트 가랑 늘어난 것이다.
디스플레이서치 이제혁 이사는 "50인치급 PDP TV 가격이 지난해 600만∼700만원 가량 하던 것이 올해 400만원대로 가격이 크게 떨어졌다"며 "이같은 가격하락이 50인치대 PDP 구매층을 늘리면서 PDP 패널 생산도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전문가는 40인치대 시장에서 LCD 진영의 공세가 거세지면서 LCD 진영이 진출하지 못한 50인치 대의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LCD 진영의 경우 8세대 라인이 본격 가동돼야 50인치급에서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PDP 진영이 8면취 공법 등 생산성 향상을 위한 양산경쟁력 확보에 적극 나서는 한편, 50인치급에서 풀HD를 지원하는 패널을 개발함에 따라 LCD와의 기술경쟁에서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자신감도 한 몫을 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올해 PDP 진영은 50인치대급 PDP 패널의 생산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혁 이사는 "올해 전체적으로 삼성SDI는 50인치급 비중을 25%, LG전자는 22% 가량으로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삼성SDI와 LG전자 등 PDP 패널 진영이 50인치 PDP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LCD 패널 진영이 40인치대 7세대 라인 가동을 본격화하면서 40인치급 LCD의 가격 경쟁력이 강화돼 PDP를 위협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최근 들어 50인치 PDP의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50인치 PDP의 구매층이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SDI와 LG전자 등 PDP 패널 생산업체들은 지난해 전체 PDP 생산 제품 중 10% 미만이었던 50인치급 제품이 올초 10%대 중반을 넘어섰으며 올해 전체적으로는 2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SDI 관계자는 "지난 4ㆍ4분기에 50인치급 제품의 비중이 자사 전체 생산 PDP 패널 중 12%였던 것이 올 1ㆍ4분기에는 15∼16%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LG전자 관계자도 "지난해 4ㆍ4분기에 10%였던 50인치급 PDP의 비중이 올 1ㆍ4분기에는 전체 제품 중 15%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PDP패널 업체들인 한국 업체의 50인치 비중이 한 분기만에 5% 포인트 가랑 늘어난 것이다.
디스플레이서치 이제혁 이사는 "50인치급 PDP TV 가격이 지난해 600만∼700만원 가량 하던 것이 올해 400만원대로 가격이 크게 떨어졌다"며 "이같은 가격하락이 50인치대 PDP 구매층을 늘리면서 PDP 패널 생산도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전문가는 40인치대 시장에서 LCD 진영의 공세가 거세지면서 LCD 진영이 진출하지 못한 50인치 대의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LCD 진영의 경우 8세대 라인이 본격 가동돼야 50인치급에서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PDP 진영이 8면취 공법 등 생산성 향상을 위한 양산경쟁력 확보에 적극 나서는 한편, 50인치급에서 풀HD를 지원하는 패널을 개발함에 따라 LCD와의 기술경쟁에서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자신감도 한 몫을 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올해 PDP 진영은 50인치대급 PDP 패널의 생산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혁 이사는 "올해 전체적으로 삼성SDI는 50인치급 비중을 25%, LG전자는 22% 가량으로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