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900개 기관서 60여만명 개인정보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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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6-03-2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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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036570]의 `리니지' 명의도용 사건으로 개인정보 유출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공공기관, 기업 등 1천900여개 기관에서도 60여만명의 개인정보가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해 2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구글 검색엔진과 주민번호 노출점검 소프트웨어(SW)를 이용해 개인정보 노출 상황을 점검한 결과 1천950개 사이트에서 61만8천841명의 개인정보가 노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기관별로는 공공기관 187개, 민간 영리기관 1천191개, 민간 비영리기관(협회.장학재단 등) 48개, 임의단체(동창회.동호회 등) 48개, 개인 홈페이지 76개로 나타났다.

정통부는 2004년 11월에도 한달동안 개인정보 노출 상황을 검검한 결과 409개기관에서 6만1천253명의 개인정보가 노출된 것을 확인했었다.

정통부 관계자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여러 대책에도 불구하고 일부 사이트의 경우 개인정보 관리에 대한 관리자들의 의식이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해당 기관에 시정 조치를 요청하는 한편 올해 10만개 사이트에 대한 주민번호 노출점검을 실시하는 등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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