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유실사고 `요주의'
DB성능 및 보안관리 업체인 엑셈(대표 조종암)은 지난 17일 미국 오라클 본사가 8i, 9i, 10g 등 자사 DB제품 로그인 과정의 보안 결함을 발견, 긴급 패치를 발표했으나 이에 대한 기업들의 대처가 미흡해 데이터 유실 사고 우려가 높다고 밝혔다.
회사는 "PC 클라이언트에서 DBMS로 접속할 때 DB 인증정보와 세션 초기화 SQL이 DB서버로 전달되는데, 초기화 SQL정보를 변경해 관리자(DBA)의 권한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 등장해 유포되고 있다"며 "이같은 취약점을 이용해 일반 사용자 계정으로 DBA 권한을 획득할 수 있는 방법과 소스가 DBMS 전문 사이트들을 통해 공개돼 사용자, 테이블 및 데이터에 대한 생성, 변경, 삭제의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엑셈 조종암 사장은 "제품 설치시 테스트 사용자 계정의 패스워드만으로 DB 전체를 초토화시킬 수 있다"며 "이미 일주일전부터 이같은 내용이 특정 사이트를 통해 알려졌지만 아직 국내 오라클 고객사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엑셈 측은 이번 취약성의 경우 그 심각성이 남다른 만큼, "기업들이 서둘러 불필요한 테스트용 DB 계정을 삭제하고 DB 계정정보를 엄격히 관리하며 IP 주소를 통한 DB접속 클라이언트를 통제하는 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조언했다.
DB성능 및 보안관리 업체인 엑셈(대표 조종암)은 지난 17일 미국 오라클 본사가 8i, 9i, 10g 등 자사 DB제품 로그인 과정의 보안 결함을 발견, 긴급 패치를 발표했으나 이에 대한 기업들의 대처가 미흡해 데이터 유실 사고 우려가 높다고 밝혔다.
회사는 "PC 클라이언트에서 DBMS로 접속할 때 DB 인증정보와 세션 초기화 SQL이 DB서버로 전달되는데, 초기화 SQL정보를 변경해 관리자(DBA)의 권한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 등장해 유포되고 있다"며 "이같은 취약점을 이용해 일반 사용자 계정으로 DBA 권한을 획득할 수 있는 방법과 소스가 DBMS 전문 사이트들을 통해 공개돼 사용자, 테이블 및 데이터에 대한 생성, 변경, 삭제의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엑셈 조종암 사장은 "제품 설치시 테스트 사용자 계정의 패스워드만으로 DB 전체를 초토화시킬 수 있다"며 "이미 일주일전부터 이같은 내용이 특정 사이트를 통해 알려졌지만 아직 국내 오라클 고객사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엑셈 측은 이번 취약성의 경우 그 심각성이 남다른 만큼, "기업들이 서둘러 불필요한 테스트용 DB 계정을 삭제하고 DB 계정정보를 엄격히 관리하며 IP 주소를 통한 DB접속 클라이언트를 통제하는 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