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라이선스 계약 체결
세계 TFT LCD 1위 업체 삼성전자와 세계 3위 대만 AU옵토일렉트로닉스(AUO)가 손잡았다.
12일 삼성전자는 대만 AUO와 TFT LC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특허에 대한 포괄적인 크로스라이선스(상호특허 공유)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한 고위 관계자는 "1년 전부터 양사간 특허 협상을 진행해 최근 크로스라이선싱 협상을 타결지었다"며 ？이번 합의로 상호간의 기술을 공유하게 됨으로써 양사의 글로벌 리더십과 혁신기술 개발을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합의의 범위는 TFT LCD와 OLED 분야의 특허를 포함하며, 특히 LCD TV 적용을 위한 기술도 해당된다.
삼성과 AUO는 서로의 특허를 활용해 각각의 업계 경쟁력을 강화하고, LCD TV를 비롯한 다양한 TFT LCD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측은 "두 회사는 그동안 각각 강력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왔고, 평판 디스플레이 기술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해왔다"며 "이번 계약은 양사의 기술개발 능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크로스라이선스를 향후 기술 및 사업 협력을 확장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AUO 측도 "이번 계약은 기술 전략의 일환이며, 삼성전자는 전 세계 선두 LCD 업체 중 하나로 서로에게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하며 이번 교류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양사가 보유한 TFT LCD와 OLED 특허에 대해 상호 공유하고 양사 특허가치의 차이에 따른 차액에 대해서는 한쪽이 특허료를 받는 형태로 협상을 타결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AUO보다 특허부분에 우위를 가진 삼성전자가 AUO로부터 특허료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4년 소니와의 포괄적 특허 공유에 이어, LCD 부문에서 세계 3위인 AUO와 크로스라이선싱을 체결함에 따라 세계 LCD 시장의 기술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며, 세계 기술주도권 확보에 한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
세계 TFT LCD 1위 업체 삼성전자와 세계 3위 대만 AU옵토일렉트로닉스(AUO)가 손잡았다.
12일 삼성전자는 대만 AUO와 TFT LC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특허에 대한 포괄적인 크로스라이선스(상호특허 공유)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한 고위 관계자는 "1년 전부터 양사간 특허 협상을 진행해 최근 크로스라이선싱 협상을 타결지었다"며 ？이번 합의로 상호간의 기술을 공유하게 됨으로써 양사의 글로벌 리더십과 혁신기술 개발을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합의의 범위는 TFT LCD와 OLED 분야의 특허를 포함하며, 특히 LCD TV 적용을 위한 기술도 해당된다.
삼성과 AUO는 서로의 특허를 활용해 각각의 업계 경쟁력을 강화하고, LCD TV를 비롯한 다양한 TFT LCD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측은 "두 회사는 그동안 각각 강력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왔고, 평판 디스플레이 기술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해왔다"며 "이번 계약은 양사의 기술개발 능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크로스라이선스를 향후 기술 및 사업 협력을 확장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AUO 측도 "이번 계약은 기술 전략의 일환이며, 삼성전자는 전 세계 선두 LCD 업체 중 하나로 서로에게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하며 이번 교류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양사가 보유한 TFT LCD와 OLED 특허에 대해 상호 공유하고 양사 특허가치의 차이에 따른 차액에 대해서는 한쪽이 특허료를 받는 형태로 협상을 타결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AUO보다 특허부분에 우위를 가진 삼성전자가 AUO로부터 특허료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4년 소니와의 포괄적 특허 공유에 이어, LCD 부문에서 세계 3위인 AUO와 크로스라이선싱을 체결함에 따라 세계 LCD 시장의 기술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며, 세계 기술주도권 확보에 한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