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 DB 모델링ㆍ컨설팅으로 첫 사업
창립 15돌… "솔루션 핵심역량 키울것"
15년간 데이터베이스(DB) 모델링 등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 분야에서 한우물만 파 온 위세아이텍(대표 김종현)이 지난 12일 창립 15주년을 맞았다. 위세아이텍이 걸어온 길은 국내 BI업계의 역사와 맥을 같이 한다.
KAISTㆍSERI(시스템공학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딜로이트컨설팅에서 근무하다 90년 DB관련 시장이 확대를 예상하고 창업한 김종현 사장은 "당시만 해도 관계형 DB가 흔치않았지만 향후 기업의 데이터 활용도가 높아질 것이라 생각하고 DB 모델링과 컨설팅으로 사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SI시장이 현재의 10분의 1도 안됐고 솔루션 SW시장이 거의 형성되지 않았던 시절, DB모델링이나 컨설팅은 IT 업계에서조차 생소한 개념이었다. 그러다 93년부터 개방형시스템으로 클라이언트서버(C/S)가 급부상하면서 위세아이텍이 빛을 보게 됐다.
김사장은 "대기업이나 금융기관에서 레거시 시스템을 C/S로 전환하는 수요가 급증하면서 주문을 감당하느라 분주했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이후 데이터웨어하우스(DW)설계 등으로 종목을 확대했다.
그러나 97년 몰아친 IMF의 파고는 회사를 벼랑끝으로 내몰았다. "금융기관이 주 고객이어서 시스템을 구축하고도 자금을 못 받는 사례가 많아 궁지에 몰렸다"는 게 김 사장의 말이다. 2000년 서비스에서 솔루션 사업으로 전환, 다차원분석(OLAP) 툴과 CRM, 메타데이터관리솔루션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회사는 안정을 되찾았다. 서비스 대신 솔루션 비중을 60%까지 끌어올리고 삼성전자ㆍ우리은행 등 60여 고객사도 확보했다.
위세아이텍은 앞으로도 SW 분야에 집중, 5년내 회사의 외형매출을 두 배 이상 키운다는 계획이다.
창립 15돌… "솔루션 핵심역량 키울것"
15년간 데이터베이스(DB) 모델링 등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 분야에서 한우물만 파 온 위세아이텍(대표 김종현)이 지난 12일 창립 15주년을 맞았다. 위세아이텍이 걸어온 길은 국내 BI업계의 역사와 맥을 같이 한다.
KAISTㆍSERI(시스템공학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딜로이트컨설팅에서 근무하다 90년 DB관련 시장이 확대를 예상하고 창업한 김종현 사장은 "당시만 해도 관계형 DB가 흔치않았지만 향후 기업의 데이터 활용도가 높아질 것이라 생각하고 DB 모델링과 컨설팅으로 사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SI시장이 현재의 10분의 1도 안됐고 솔루션 SW시장이 거의 형성되지 않았던 시절, DB모델링이나 컨설팅은 IT 업계에서조차 생소한 개념이었다. 그러다 93년부터 개방형시스템으로 클라이언트서버(C/S)가 급부상하면서 위세아이텍이 빛을 보게 됐다.
김사장은 "대기업이나 금융기관에서 레거시 시스템을 C/S로 전환하는 수요가 급증하면서 주문을 감당하느라 분주했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이후 데이터웨어하우스(DW)설계 등으로 종목을 확대했다.
그러나 97년 몰아친 IMF의 파고는 회사를 벼랑끝으로 내몰았다. "금융기관이 주 고객이어서 시스템을 구축하고도 자금을 못 받는 사례가 많아 궁지에 몰렸다"는 게 김 사장의 말이다. 2000년 서비스에서 솔루션 사업으로 전환, 다차원분석(OLAP) 툴과 CRM, 메타데이터관리솔루션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회사는 안정을 되찾았다. 서비스 대신 솔루션 비중을 60%까지 끌어올리고 삼성전자ㆍ우리은행 등 60여 고객사도 확보했다.
위세아이텍은 앞으로도 SW 분야에 집중, 5년내 회사의 외형매출을 두 배 이상 키운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