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홈피 점유 4.1% 중국·일본어 이어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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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 세계 인터넷 홈페이지 가운데 한글로 된 홈페이지의 점유율이 4.1%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닷컴(.com)과 닷넷(.net) 도메인 관리기관인 베리사인이 정기 콘퍼런스(2005 Asia Registrar days)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2004년 말 기준으로 전 세계 도메인 총수는 7140만 개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고, 이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도메인은 46%를 차지하는 닷컴이었으며, 한국 국가 도메인(.kr)은 0.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가장 크게 성장한 도메인은 유럽 국가 도메인들로 닷컴에 이어 독일의 국가도메인(.de)이 11%를 점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영국의 국가도메인(.uk)도 5%로 닷넷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도메인 이용 형태로는 62%가 홈페이지였으며, 14%는 구축 중인 홈페이지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24%는 웹사이트로 이용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상에서의 언어 분포는 영어가 35.8%로 1위를 차지했고 중국어가 14.1%, 일본어가 9.6%, 스페인어가 9%를 차지했으며, 한글은 독일에 이어 4.1%로 6위에 올랐다.

국내 도메인 등록기관(Registrar) 가비아는 "한국이 인터넷 강국이라고는 하지만 한글 홈페이지가 중국어 일본어 홈페이지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한국이 진정한 인터넷 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이제 양적 성장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이택수기자@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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