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증착장비 개발로
연초부터 해외공략 박차
OLED 장비 전문업체인 선익시스템(공동대표 이응직ㆍ사진)은 최근 OLED 유기물 증착장비에 따른 해외 수출을 확대하면서, 현재 이 부문을 주도하고 있는 일본 알박(Ulvac)ㆍ토키(Tokki) 등 유수 업체들과 전면전에 나서고 있다.
선익시스템은 회사 설립 초기 반도체용 금속산화물 화학기상증착(MO CVD) 장비 및 청색 발광다이오드(LED)용 식각장비(에처) 등에 주력했으나, 지난 2000년부터 OLED 증착장비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이후 기존 반도체용 장비 등에 적용했던 초미세화 공정기술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증발원과 유도결합형 고밀도 플라즈마 소스를 적용한 신개념 OLED 증착장비를 개발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선익시스템은 이 장비를 최근 중국 OLED 패널 업체 두 곳에 350만달러 규모로 수출하는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연초부터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수주에 앞서 프라운호퍼ㆍ톰슨 등 유럽 OLED 관련 기업을 비롯해 중국 SVA에 OLED 증착장비를 공급하는 등 OLED 장비와 관련한 활발한 해외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이들 장비는 파일럿 양산라인 및 연구개발용으로 수출한 것이며, 향후 패널 양산에 적용되면 대량 수주를 통한 매출 급신장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렇듯 해외 매출이 본격화됨에 따라 최근에는 일본 도요타의 JIT(Just In Time) 시스템을 도입하는 한편, 독일 금융계에서 15년 동안 활동한 국제 금융전문가를 최고재무관리자(CFO)로 영입하는 등 선진 경영 시스템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또한 일찌감치 대외적인 수장으로 손명호 대표를, 경영 및 연구개발을 주도하는 최고경영자(CEO)는 이응직 대표가 담당하는 등 대표와 경영을 분리한 경영혁신을 이룬 업체로도 유명하다.
이응직 대표는 "이 장비는 지난해까지 국내 OLED 패널 제조사 일부 양산라인에만 공급됐지만, 올해는 국내외적으로 양산에 따른 추가 수주 물량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200억원 수준) 보다 50% 늘린 300억원의 매출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익시스템은 현재 OLED 유리기판 4세대 대면적 대응 및 평탄화ㆍ초정밀 제어가 가능한 장비도 올해 중에 선보일 계획이며, 이를 통해 향후 OLED 장비 관련 일본 토키(TOKKI)ㆍ알박(ULVAC)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라고 이 대표는 설명했다.
이를 비롯해, 선익시스템은 플라즈마에 의한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스퍼터(Sputter) 장비 및 박막 봉지 증착 장비 등에 대한 연구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 대표는 "선익시스템의 모든 장비는 한 모델에서 개발한 모듈을 다른 모듈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것"이라며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국내 OLED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 OLED 증착장비 분야에서 알박ㆍ토키 등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는 등 향후 디스플레이 관련 비약적인 발전이 예상되는 OLED 시장에서 세계적인 장비제조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초부터 해외공략 박차
OLED 장비 전문업체인 선익시스템(공동대표 이응직ㆍ사진)은 최근 OLED 유기물 증착장비에 따른 해외 수출을 확대하면서, 현재 이 부문을 주도하고 있는 일본 알박(Ulvac)ㆍ토키(Tokki) 등 유수 업체들과 전면전에 나서고 있다.
선익시스템은 회사 설립 초기 반도체용 금속산화물 화학기상증착(MO CVD) 장비 및 청색 발광다이오드(LED)용 식각장비(에처) 등에 주력했으나, 지난 2000년부터 OLED 증착장비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이후 기존 반도체용 장비 등에 적용했던 초미세화 공정기술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증발원과 유도결합형 고밀도 플라즈마 소스를 적용한 신개념 OLED 증착장비를 개발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선익시스템은 이 장비를 최근 중국 OLED 패널 업체 두 곳에 350만달러 규모로 수출하는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연초부터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수주에 앞서 프라운호퍼ㆍ톰슨 등 유럽 OLED 관련 기업을 비롯해 중국 SVA에 OLED 증착장비를 공급하는 등 OLED 장비와 관련한 활발한 해외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이들 장비는 파일럿 양산라인 및 연구개발용으로 수출한 것이며, 향후 패널 양산에 적용되면 대량 수주를 통한 매출 급신장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렇듯 해외 매출이 본격화됨에 따라 최근에는 일본 도요타의 JIT(Just In Time) 시스템을 도입하는 한편, 독일 금융계에서 15년 동안 활동한 국제 금융전문가를 최고재무관리자(CFO)로 영입하는 등 선진 경영 시스템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또한 일찌감치 대외적인 수장으로 손명호 대표를, 경영 및 연구개발을 주도하는 최고경영자(CEO)는 이응직 대표가 담당하는 등 대표와 경영을 분리한 경영혁신을 이룬 업체로도 유명하다.
이응직 대표는 "이 장비는 지난해까지 국내 OLED 패널 제조사 일부 양산라인에만 공급됐지만, 올해는 국내외적으로 양산에 따른 추가 수주 물량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200억원 수준) 보다 50% 늘린 300억원의 매출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익시스템은 현재 OLED 유리기판 4세대 대면적 대응 및 평탄화ㆍ초정밀 제어가 가능한 장비도 올해 중에 선보일 계획이며, 이를 통해 향후 OLED 장비 관련 일본 토키(TOKKI)ㆍ알박(ULVAC)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라고 이 대표는 설명했다.
이를 비롯해, 선익시스템은 플라즈마에 의한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스퍼터(Sputter) 장비 및 박막 봉지 증착 장비 등에 대한 연구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 대표는 "선익시스템의 모든 장비는 한 모델에서 개발한 모듈을 다른 모듈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것"이라며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국내 OLED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 OLED 증착장비 분야에서 알박ㆍ토키 등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는 등 향후 디스플레이 관련 비약적인 발전이 예상되는 OLED 시장에서 세계적인 장비제조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