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산업협 조사 <위치기반서비스> GPS기반 단말기ㆍ이통사 신규서비스 증가 전년보다 62% 성장… 교통ㆍ물류추적 유망
무선인터넷 시대의 차세대 킬러 애플리케이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위치기반서비스(LBS)의 국내 시장규모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2003년에는 2668억원에 불과했던 것이 지난해는 5215억원으로 전년대비 95%나 급성장했고, 올해는 8460억원으로 62%, 오는 2007년에는 1조6561억원으로 96%나 급신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같은 성장세는 위성항법장치(GPS) 기반 단말기의 보급 증가와 이동통신업체의 신규 서비스 도입에 따른 것이다.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회장 정장호) 산하 LBS산업협의회가 지난해 11월부터 두달간 LBS 관련 6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해 6일 발표한 `LBS 기술 및 시장현황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LBS시장 규모는 단말기 등 기기분야가 3611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42.6%를 차지하고, 솔루션(27.8%), 서비스(21.6%), 위치측위시스템(3%) 등이 그 뒤를 잇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업계의 LBS 해외 수출액은 2002년에 6억8000만원에 그쳤지만 올해는 2747억원으로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특히 LBS 지원이 가능한 단말기 수출액이 2671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수입액 및 해외투자비도 2002년 75억원에서 올해는 310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투자비 역시 2002년 950억원에서 올해는 2850억원으로 대폭 신장할 전망이고, 사업부문별로는 서비스 및 솔루션이 2500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부 서비스별 매출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는 기존의 셀방식에서 GPS방식으로 측위방식이 본격 전환돼 서비스 및 콘텐츠 제공자(CP), 솔루션 업체들의 매출실적에 큰 변화가 있었다. 지난해 매출 비중이 가장 높았던 분야는 교통ㆍ항법 서비스 분야로 2061억원의 매출(매출비중 65%)을 기록했고, 다음은 `친구 찾기'와 같은 추적 서비스가 542억원(17%), 물류추적 및 B2B시장 455억원(15%) 순이었다. 특히 올해는 물류추적 등 B2B서비스 부문이 2585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대비 468%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교통ㆍ항법(3855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매출분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가장 유망할 것으로 기대되는 서비스'와 관련해서는 조사 대상업체의 31%가 교통ㆍ항법서비스라고 답했고, 주변정보서비스(21%), 안전ㆍ보안 관련 서비스(17%)가 그 뒤를 이었다. 아울러 위치기반 전자상거래 서비스와 위치기반 엔터테인먼트 분야가 각각 9%, 11%를 차지, 미래 서비스가 주로 개인 및 일반소비자 대상의 다양한 서비스로 전환될 것임을 예시했다.
한편 `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이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해서는, `법이 시행된 후 산업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응답이 41%, `개인 위치정보 보호가 더 강화될 것'이라는 응답이 33%였다. 반면 `산업 활성화 위축'(16%), `이용자의 서비스 사용 불편 초래'(10%) 등 부정적인 의견은 26%에 불과했다.
정부의 정책지원 방안과 관련해서는 △자금 및 세제지원 △정부 시범사업 추진 △법ㆍ제도 개선 △표준화 추진 △판로개척 등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
무선인터넷 시대의 차세대 킬러 애플리케이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위치기반서비스(LBS)의 국내 시장규모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2003년에는 2668억원에 불과했던 것이 지난해는 5215억원으로 전년대비 95%나 급성장했고, 올해는 8460억원으로 62%, 오는 2007년에는 1조6561억원으로 96%나 급신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같은 성장세는 위성항법장치(GPS) 기반 단말기의 보급 증가와 이동통신업체의 신규 서비스 도입에 따른 것이다.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회장 정장호) 산하 LBS산업협의회가 지난해 11월부터 두달간 LBS 관련 6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해 6일 발표한 `LBS 기술 및 시장현황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LBS시장 규모는 단말기 등 기기분야가 3611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42.6%를 차지하고, 솔루션(27.8%), 서비스(21.6%), 위치측위시스템(3%) 등이 그 뒤를 잇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업계의 LBS 해외 수출액은 2002년에 6억8000만원에 그쳤지만 올해는 2747억원으로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특히 LBS 지원이 가능한 단말기 수출액이 2671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수입액 및 해외투자비도 2002년 75억원에서 올해는 310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투자비 역시 2002년 950억원에서 올해는 2850억원으로 대폭 신장할 전망이고, 사업부문별로는 서비스 및 솔루션이 2500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부 서비스별 매출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는 기존의 셀방식에서 GPS방식으로 측위방식이 본격 전환돼 서비스 및 콘텐츠 제공자(CP), 솔루션 업체들의 매출실적에 큰 변화가 있었다. 지난해 매출 비중이 가장 높았던 분야는 교통ㆍ항법 서비스 분야로 2061억원의 매출(매출비중 65%)을 기록했고, 다음은 `친구 찾기'와 같은 추적 서비스가 542억원(17%), 물류추적 및 B2B시장 455억원(15%) 순이었다. 특히 올해는 물류추적 등 B2B서비스 부문이 2585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대비 468%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교통ㆍ항법(3855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매출분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가장 유망할 것으로 기대되는 서비스'와 관련해서는 조사 대상업체의 31%가 교통ㆍ항법서비스라고 답했고, 주변정보서비스(21%), 안전ㆍ보안 관련 서비스(17%)가 그 뒤를 이었다. 아울러 위치기반 전자상거래 서비스와 위치기반 엔터테인먼트 분야가 각각 9%, 11%를 차지, 미래 서비스가 주로 개인 및 일반소비자 대상의 다양한 서비스로 전환될 것임을 예시했다.
한편 `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이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해서는, `법이 시행된 후 산업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응답이 41%, `개인 위치정보 보호가 더 강화될 것'이라는 응답이 33%였다. 반면 `산업 활성화 위축'(16%), `이용자의 서비스 사용 불편 초래'(10%) 등 부정적인 의견은 26%에 불과했다.
정부의 정책지원 방안과 관련해서는 △자금 및 세제지원 △정부 시범사업 추진 △법ㆍ제도 개선 △표준화 추진 △판로개척 등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