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BcN장비 해외로 간다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KT-인텔-브리시텍 미디어서버등 공동개발
이달중 미 콘퍼런스 통해 본격 마케팅 나서



KT가 차세대 통신서비스 도입을 위해 개발한 국산 BcN(광대역통합망) 애플리케이션 기술이 주요 글로벌 통신업체들에 수출될 전망이다.

1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와 인텔, 그리고 통신장비 벤처업체인 브리지텍은 지난해 말 BcN 애플리케이션 연구개발과제의 하나인 웹 애플리케이션서버와 미디어서버 장비를 공동 개발, 1월중에 미국에서 개최되는 인텔 세일즈마케팅컨퍼런스(ISMC) 행사를 통해 전 세계 시장에 본격 런칭한다고 밝혔다.

KT는 이번 글로벌 런칭을 시작으로 이들 BcN 애플리케이션 기술을 국내 BcN 시범서비스는 물론 현재 멀티미디어 지능형 서비스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세계 통신기업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수출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이들 BcN 장비를 적용한 멀티미디어 기반의 지능형 통신서비스를 올 상반기 BcN 시범사업에 적용할 계획이며, 현재 중국의 차이나텔레콤, 싱가포르텔레콤, 미국의 케이블TV 사업자 등 해외 사업자들이 장비구매 및 서비스 도입 가능성을 타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해외 사업자들은 멀티미디어 콜러 ID(발신자번호표시)와 멀티미디어 링백 서비스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조만간 국내 BcN 애플리케이션 기술이 세계 통신시장에 확산될 전망이다.

3사가 공동 개발한 BcN 웹 애플리케이션서버와 미디어서버는 BcN 교환기인 소프트스위치와 독립적으로 연결해 IP 센트렉스, 멀티미디어 컬러링, 멀티미디어 콜러 ID, 링백톤, 영상회의 등의 각종 멀티미디어 기반의 지능형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통신장비이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BcN 장비는 인텔이 자사 CPU 플랫폼 기술을 제공하고, KT와 브리지텍이 서비스 모델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담당한 공동 개발 프로젝트로, 인텔이 총 100만달러 규모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하며 공을 들인 통신기술이다.

KT와 브리지텍은 1차 연구개발 과제에 이어 유무선 통합은 물론 삼성전자가 개발하고 있는 새로운 소프트스위치 기반의 웹서버와 미디어서버 개발작업에 착수, 올 상반기 중에는 2차 개발결과를 제시할 방침이다.

최경섭기자@디지털타임스





가장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