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kr 도메인 연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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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로 시행 1년…계약후 1년 지나면 서비스중단


"한글.kr 서둘러 연장하세요"

한글.kr 도메인 서비스를 시작한 지 1년이 됨에 따라 당시 예약 등록한 공공기관과 각급 학교 한글도메인 서비스 중지 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19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7개 한글도메인 등록대행사에 따르면 지난해 8월 19일 출범한 한글도메인은 1년 계약 만료일 전에 연장 등록을 하지 않으면 서비스가 중단된다. 공공도메인과 상업도메인 등록 분리 정책에 따라 2003년 8월 19일부터 6주간 먼저 예약 등록한 입법ㆍ사법 행정기관ㆍ교육기관ㆍ행정구역명ㆍ국가사업명 등의 등록자는 계약일로부터 1년이 되기 전에 등록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에 해당하는 도메인은 약 2000개에 달한다.

그러나 등록대행사에 따르면 도메인 만료기간이 다가오는 공공기관 중 상당수는 아직 연장 신청을 하지 않고 있다. 정통부의 `정보통신부.kr'은 만료일 하루 전인 19일 긴급 연장됐다. 정통부는 그나마 발빠른 편. 등록대행사들이 만료 수개월 전부터 연장 등록을 알려왔지만 대학 등 각급 학교들이 연장하지 않고 있다.

계약 만료일이 지나면 한글도메인을 입력해도 사이트로 이동하지 않으며 연장 유예기간인 한 달이 지난 다음에는 다른 등록자로 권리가 넘어갈 수 있다.

서창녕 아사달 대표는 "지난해 한글도메인이 출범할 당시 영문 보다 쉬운 편리함 때문에 공공기관과 학교의 등록이 많았다"며 "만료일을 놓치면 서비스가 중단되는 등 적지 않은 불편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일반 기업의 상표ㆍ상호 관련 한글도메인은 오는 10월 2일부터 계약이 만료된다.

한지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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