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 소출력 FM라디오 시범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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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위원회(위원장 노성대)가 올 연말 서울 및 전국 각 지역에서 소출력 FM라디오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다.

방송위 정책실 관계자는 20일 "방송 서비스의 다양성과 지역공동체 문화 육성, 재난방송 매체 확보 등의 차원에서 소출력 FM 라디오의 도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면서 "일단 본격적인 서비스 도입에 앞서 올 연말 시범 서비스를 벌여 기술적 제도적 타당성을 사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송위는 올 연말 시범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끝날 경우 빠르면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소출력 FM 서비스를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이같은 방송위의 소출력 FM 시범 서비스 계획은 지난 9일 제5차 방송통신정책협의회에서 정통부와 소출력 FM 라디오 도입 및 활성화에 협력키로 합의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방송위는 이를 위해 추경예산에서 약 10억원 안팎의 시범 서비스 사업 예산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예산 확보 후 시범 사업자 선정과 송신기와 안테나 설치 등의 개국 준비 등을 준비 과정을 거쳐 시범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방송위는 우선 서울 및 전국 각 지역에서 주파수 여건 등을 고려해 10여 곳을 시범 서비스 사업 지역으로 선정할 방침이며, 각 사업자에게 시설 구축 등과 관련 일정 수준의 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구상중이다.

방송위 관계자는 "시범 사업자의 출력은 지역 상황에 따라 다소 유동적이 될 수 있다"면서 "일단 서울 등 대도시는 방송권역이 2㎞정도, 소규모 도시와 군ㆍ읍단위는 최대 7∼8㎞의 방송권역에서 시범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동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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