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메인업체 웹호스팅시장 `씽~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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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아ㆍ아사달 등 연간 50% 성장
'도메인~호스팅' 원스톱 제공 인기



도메인 전문업체들이 웹호스팅사업을 병행한 지 2년 만에 웹호스팅 시장의 상위권을 달리며 약진하고 있다.

가비아ㆍ아사달ㆍ후이즈 등 최근 1~2년새 웹호스팅으로 사업을 확장한 도메인업체들은 오늘과내일ㆍ정보넷 등 웹호스팅전문업체의 호스팅 매출 수준을 육박하며 상위권에 속속 진입하고 있다. 이들의 웹호스팅 매출은 연간 50% 성장하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점차 커지고 있다.

가비아(www.gabia.com 대표 김홍국)는 지난해 웹호스팅 매출이 2002년 대비 50% 상승한 3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같은 기간 도메인 부문 매출 성장률이 20%에 그쳐 50억원을 달성한 것과 대조적이다.

아사달(www.asadal.com 대표 서창녕) 역시 지난해 웹호스팅 매출이 2002년(6억3000만) 대비 50% 성장한 9억5000만원에 달했다. 지난해 전체 매출액(27억) 대비 호스팅 부문 비율도 37%로 높은 편이다.

후이즈(www.whois.co.kr 대표 이청종)는 지난해 6월부터 웹호스팅서비스를 시작해 6개월만에 약 1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200% 늘어난 30억원을 목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매출액 대비 호스팅 비율도 지난해 10%선에서 올해 20%선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같은 성공으로 웹호스팅시장에서 매출규모 순으로 가비아는 상위 3위권으로 올라섰으며 아사달과 후이즈도 10권에 진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가비아 관계자는 27일 "불과 2년 전 만해도 도메인은 도메인업체에서, 호스팅은 호스팅전문업체에 신청하는 게 일반적이었지만 도메인업체들이 호스팅사양을 다양화하고 도메인에서 호스팅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함으로써 요즘에는 그 구분이 모호해졌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도메인등록업체들이 웹호스팅 분야로 진출해 성공하는 것은 세계적 추세"라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도메인등록시장의 전반적인 정체, 웹호스팅 전문업체의 도메인등록시장 진입으로 인한 경쟁 악화 등 시장변화에 따른 자구책으로 웹호스팅 분야를 강화하고 있으며 후발업체들도 이같은 추세에 합류하고 있다.

한지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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