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팅업계 인수.합병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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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트웨이.호스텍등 메이저중심 협상 활발


호스팅업계의 구조조정작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23일 호스팅업계에 따르면 올해들어 호스텍글로벌의 인터넷 솔루션업체 디지엠시스 인수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웹호스팅 전문업체인 아사달인터넷이 중소 웹호스팅업체인 인코닷컴을 인수하는 등 호스팅업계 인수ㆍ합병(M&A) 작업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들 업체 외에도 호스팅업계의 메이저업체들이 같은 경쟁상대에 있는 메이저업체들을 인수해 매출이나 수익성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물밑작업이 한창이다. 일부기업들간에는 M&A 협상이 막바지에 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호스팅업계 관계자는 "무분별하게 출혈경쟁을 펼쳤던 영세업체들이 경쟁에서 하나둘 도태되고 국내 호스팅시장이 일부 메이저업체들을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통합되는 추세"라며 "인수합병작업이 본궤도에 오르는 2ㆍ4분기부터 호스팅업계의 시장재편작업이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이저 호스팅기업중 M&A에 가장 적극적인 입장을 보이는 곳은 호스트웨이.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이 회사는 최근 국내 메이저 호스팅업체와 잇따라 접촉을 갖고 4∼5월중 인수대상업체를 최종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호스트웨이 김도형 팀장은 "이번 M&A건은 미국 본사차원에서 지원하고 있다"며 "메이저 호스팅업체를 인수해 매출이나 수익성을 증대시키고 고객층도 중대형 기업고객군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웹호스팅 전문업체인 오늘과내일도 경쟁상대인 메이저 호스팅업체를 인수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안을 마련하고 M&A 협상을 전개중이다.

오늘과내일 이인우 사장은 "호스팅기업의 경영여건이 대부분 영세한 상황에서 M&A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수익을 내는 메이저업체간 통합이 이뤄져야 한다"며 "호스팅업체간 통합작업이 올해 활기를 띨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경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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