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거풀스, 체육복표시스템 구축에 100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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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거풀스는 오는 9월 말까지 체육복표시스템 ‘스포츠토토’ 구축에 총 1000여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한국타이거풀스의 변해균 이사는 “최근까지 스포츠토토 시스템 구축에 참여할 IT업체들의 선정이 대부분 완료됐다”고 밝히고, 한국타이거풀스의 현재 자본금이 500억원 수준이지만, 올 하반기 추가증자가 순조로울 경우,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타이거풀스 측은 우선 ‘스포츠토토’시스템을 전체적으로 통제하게될 주전산센터(중앙센터)는 분산환경의 시스템으로 구성할 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최근 컴팩코리아로부터 유닉스기종인 ‘알파’서버 20여대, EMC로부터는 10TB(테라바이트)규모의 저장장치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버와 저장장치를 도입에는 110억~12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 ‘스포츠토토’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서 가장 많은 비용이 투입되는 ‘복표발매기(Kiosk)’는 삼보스나이(SNAI) 측이 1차분 7000대를 전량 공급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국타이거풀스 관계자는 “복표발매기는 앞으로 올 연말 이후 스포츠토토의 마케팅여부에 따라 설치 지역이 늘어날 수도 있기 때문에 현재로선 7000대(1차분) 이외의 구체적인 추가수요 물량을 추정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밖에 한국타이거풀스 컨소시엄에 출자했었던 인성정보는 통신장비, 한국통신은 시스템 운영에 필요한 회선공급을 맡는다. 한국타이거풀스 측은 지난 4월 초 ‘스포츠토토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SI사업자로 LG―EDS시스템을 선정했었다.

한편 한국타이거풀스 측은 “고객들이 단말기에서 스포츠토토를 구입하는데 필요한 결제수단은 현재로선 현금만 가능하도록 돼있으나, 앞으로는 전자화폐·신용카드· 회원카드 등으로 다양화할 계획”이라며 “우선은 올해안에 1~2개 신용카드사와 제휴를 맺겠다”고 밝혔다.

<박기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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