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도시'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역할로 오랜 무명 생활을 날려버린 영화배우 진선규(41)가 경찰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21일 진선규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
진선규는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 홍보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현장홍보를 통해 주민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마포경찰서 홍보대사로 발탁된 진선규는 가정·학교폭력 예방, 교통안전 등 경찰의 중점 사업과 관련한 홍보 포스터나 영상 촬영에 참여할 예정.
이종규 마포서장은 진 씨에게 "주요 치안정책 및 범죄예방 홍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진선규는 영화 '범죄도시'에서 흑룡파 조직 보스 장첸(윤계상)의 오른팔인 위성락 역할로 나와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