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제사상 차리는 방법, 지역별 이색 음식은?
    



2018년 첫 명절 설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명절에는 빠질 수 없는 게 제사상 차리는 방법인데요.
설날 제사상 차리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제사의 상차림과 지내는 방법은 각 집안과 지방마다 서로 방법이 다양하고 다르기 때문에 가가례(가가례(家家禮)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공통적인 원칙은 제상이 북쪽을 향하는 것과 제주의 오른쪽은 동쪽 방향이고 왼쪽은 서쪽이 되어야 합니다.
제수는 대체로 5열 차림으로 놓습니다. 주요 배치하는 음식 종류 중에는 5열은 후식인 과일과 과자,
4열은 밑반찬인 나물, 김치, 포, 식혜 또는 수정과, 3열은 차례의 부 요리인 탕,
2열은 차례의 주요리인 구이와 전, 1열은 식사에 해당하는 밥이나 떡국 등을 놓습니다.
열별로 알아야 할 것들도 있는데요.
1열은 반서갱동, 밥은 서쪽이고 국은 동쪽이다. 산 사람과 반대로 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열은 어동육서, 두동미서가 있습니다.
어동육서는 생선은 동쪽, 고기는 서쪽이란 뜻이며 두동미서는 생선의 머리는 동쪽, 꼬리는 서쪽을 향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4열은 좌포우혜 또는 서포동혜입니다.
좌측 끝에는 포, 우측 끝에는 식혜를 두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5열은 많이 들어보셨을 단어인데요.
조율이시와 홍동백서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조율이시는 왼쪽부터 대추, 밤, 배 곶감 순으로 놓는 방법입니다.
홍동백서는 붉은 과일을 동쪽으로, 흰 과일을 서쪽으로 두는 방법을 뜻합니다.
기본적인 상차림을 알아봤습니다. 이제 지방마다 올리는 이색제사 음식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경기도의 경우에는 녹두전과 북어적, 강원도는 메밀전병과 메밀전, 전라도는 홍어, 꼬막, 낙지, 경상도는 삶은 문어, 돔배기(상어고기)가 제사상에 올라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쌀이 귀한 제주도의 경우에는 빵과 파인애플, 감귤 등이 제사상에 올라간다고 합니다.
충청도의 경우에는 전라도와 경상도에 접한 지역이 공통된 만큼 각 지역에 가까운 지역에 따라 전라도와 경상도의 제사음식을 따라가는 편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설날 제사상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서두에 말씀드린 것처럼 각 지역과 집안 전통에 따라 제사상 차리는 방법은 다를 수 있다는 것을 꼭! 명심하시고 다가오는 명절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박동욱기자 fufus@ / 편집 이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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