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국내최대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및 튜닝산업 전시회인 '2008서울오토살롱'이 13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서울오토살롱의 최대 볼거리는 세계적인 명차 및 슈퍼카 전시와 개성을 마음껏 표현한 튜닝카 전시를 비롯, 100여개 업체가 전시에 참여했다.
슈퍼카 전시부문에는 세계적으로 단 4대만 생산되어 있는 람보르기니 레벤톤이 국내 최대로 전시됐다. 레벤톤은 최고속도 340km/h, 최대 출력은 650마력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로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3.4초에 불과하다.스텔스 전투기를 모티브로 디자인된 독특한 직선형 구조로 되어 있으며, 소재는 복합 탄소 합금으로 사용, 국내 판매가격은 약 13억 7천만원정도이다.
한편, 독일에서 직접 공수한 맥라렌 F-1은 최고 시속 350km/h를 넘고, 차량 가격만 380억원정도이다.
이밖에도 다양한 오디오 튜닝카와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가야르드, 페라리 612 스카글리에티, 페라리 430 스파이더등 다양한 차량들이 전시됐다.
김동욱기자 gph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