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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은 임대료·인건비…대형 외식업체 속속 폐점
입력일: 2018-04-20
올해 30주년 생일을 맞이한 맥도날드는 아이러니하게 신촌점, 정동점, 청량리역점 등 일부 매장의 폐업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한국맥도날드 측에서 밝힌 폐점의 이유는 인건비 및 임대료 등 고정 비용이 비싸져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합니다.

이처럼 최근 주요 브랜드 등 일부 매장들의 폐점이 잇따르고 있는 모습입니다. 맥도날드 외에 KFC는 명동중앙점을 폐점했고, 빕스는 여의도점까지 폐점한 상황입니다.

서울의 대표상권인 가로수길도 치솟는 임대료로 인해 공실이 부쩍 늘어나고 있는 모습입니다.
관련 업계에서는 정부가 최저임금을 단계적으로 1만 원까지 인상할 예정이고, 최근 몇 년간 이어온 부동산 시장 활황 여파로 건물주의 임대료 인상 또한 지속할 전망이라 일부 매장의 폐점은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부 지자체는 임대료 상승에 따른 원주민 이탈 현상(젠트리피케이션)을 예방하기 위해 각자의 대책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최근 문을 연 성동구 1호 안심 상가는 구에서 성수동 지식산업센터 1층 일부를 매입해 임대를 놓은 상가입니다.
급격한 임대료 상승으로 갈 곳이 없었던 임차인들이 입점해있는 이곳의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60~70% 수준으로 저렴하며 5년 계약이라 중간에 쫓겨날 염려도 없다고 합니다. 구는 앞으로 추가적인 안심 상가 조성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정부 또한 임대료 상승에 따른 상인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을 강화하는 대책을 마련했지만, 허점이 많아 추가적인 개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에서는 업계를 만나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약속했습니다.

농담처럼 나오던 조물주 위에 건물주. 농담이던 말이 현실이 되어버린 지금, 각계가 머리를 맞대어 빠르게 해결 방안을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박동욱 기자 fufus@ / 편집 이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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