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등등..요즘 가장 핫 이슈인 가상화폐들이다.
컴퓨터 등에 정보 형태로 남아 실물 없이 사이버상으로만 거래되는 전자화폐의 일종인 가상화폐.
어떻게 채굴되며 거래가 되는 것일까?
가상화폐는 일명 채굴기를 통해 얻을 수 있는데 채굴기는 사양이 높은 그래픽 카드 여러 개를 이어붙여 암호화폐를 만드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고도의 연산능력을 요구하다보니 전력 소모가 많고 높은 발열이 발생하기에 각별히 관리해야 한다.
채굴기계는 서울의 전자상가 등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최근 한 전자상가는 전력 요금 상승 및 상가 황폐화 등 이유로 현재 상점들의 채굴기 운영을 금지시키고 있는 상황이며,
채굴기를 공장에서 위탁관리 및 운영 중인 업체들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
그렇다면 이렇게 힘들게 얻게되는 가상화폐는 어떻게 거래될까?
국내 혹은 해외에서 운영되는 온라인 거래소를 이용해 가상화폐 전용지갑을 발급받아 사고 팔 수 있으며,
몇몇의 오프라인 거래소를 통해서도 안내를 받아 이용 가능하다.
거품을 제거하는 수준의 정부 대책 발표로 광풍을 이어가고 있는 가상화폐.
가상화폐의 광풍은 잦아들 수 있을까?
박동욱 기자 fuf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