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판에서 ‘자살골의 정석’을 보여줬던 추미애 전 장관이 최근 한 발언이 또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추 전 장관이 2021년 1월 자신이 법무부 장관에서 물러난 것은 자의가 아니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물러나라고 해서 물러났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민주당에서 특히 이낙연계에서 굉장히 반발이 심합니다. 당시 당 대표가 이낙연 전 대표였는데, 문재인 전 대통령이 그랬다고 합니다. ‘당에서 그렇게 요구를 한다’고요. 그런 얘기를 추 전 장관이 한 유튜브 방송에 나와 말했습니다. 그러니까 이낙연계에서는 무슨 소리냐 본인이 그만둬놓고 이런 얘기를 합니다. 추 전 장관이 워낙 ‘자살골’이라든가 ‘내부폭탄’이라든가 뭐 ‘킹메이커’라든가 이런 말을 많이 만들어내게 된 분으로서 또 내년에 총선으로 가는데 상당히 여러 가지 발언의 파장이 많이 일어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 문제와 관련해 정치정책부 임재섭 기자를 모시고 또 한 번 말씀을 나눠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