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0 `정책팀의 임재섭 기자`를 `정치팀의 임재섭 기자`로 정정합니다)
국민의힘이 총선 1년을 앞두고 실시된 여러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하락하며 더불어민주당에 뒤집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도 하락세로 지지 30%, 비토 60% 구도가 굳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여론조사는 지난 4‧5 재보선에서 김기현 대표의 텃밭인 울산 남구 기초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최덕종 후보에 패하는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물론 작은 지역에 낮은 투표율로 대표성이 떨어지지만 국민의힘은 지금 비상입니다.
당내 여론과 지지자들은 중도층의 이탈을 원인으로 보는데요, 특히 최근 김재원 수석최고위원의 발언이 작용했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달 말 “전광훈 목사가 우파를 천하통일했다” 제주 4‧3기념식에 윤 대통령이 참석 안 한 배경을 얘기하면서 ‘급이 낮은 기념일’, 광주 5‧18민주항쟁의 헌법전문 수록 반대 주장을 폈습니다. 이를 두고 당의 중도로의 확장성을 망각한 발언이라며 징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옵니다. 국민의힘이 최근 돌아가는 형국을 정치부 임재섭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